비골골절

코 뼈는 얼굴에서 비교적 약한 부위면서 돌출되어 있으므로, 안면골보다 더 자주 부러집니다. 얼굴에 외상을 입을 경우 가장 흔히 골절되는 부위입니다. 코의 위쪽은 단단한 뼈로, 아래쪽은 부드러운 연골로 되어 있으며, 외상을 입어 코의 위쪽을 이루는 뼈가 골절되어 코 모양이 변하거나 주저앉는 것을 말합니다.

비골 골절은 얼굴에 가해진 외상에 의해 코의 단단한 뼈가 충격을 받아 골절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교통사고나 폭행 등과 같은 외상에 의해 일어나는데, 코는 얼굴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얼굴에서 가장 돌출된 부위이기 때문에 얼굴의 다른 부위에 비해 골절이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외상 후 코 윗부분에 심한 통증이 있고 그 부위를 눌렀을 때의 통증이 심해지며, 시간이 갈수록 코 윗부분이 부으며 코피가 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또한 골절에 따라 코가 주저앉거나 외상을 당한 반대측으로 휘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외상이 매우 클 경우에는 코 뿐 아니라 코 주위의 얼굴뼈도 같이 골절이 발생하여 눈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머리뼈의 골절로 인한 뇌척수액의 유출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비중격이 같이 골절되면서 비중격이 한쪽으로 휘어져서 코막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제일 먼저 의사에게 비중격 혈종, 뇌척수액 누출, 및 즉시 치료를 요할 수 있는 기타 안면 손상을 찾아 낼 수 있도록 검진이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외상 후에는 코 윗부분에 심한 통증이 있고 그 부위를 눌렀을 때의 통증이 심해지며, 시간이 갈수록 코 윗부분이 부으며 코피가 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또한 골절에 따라 코가 주저앉거나 외상을 당한 반대측으로 휘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외상이 매우 클 경우에는 코 뿐만 아니라 코 주위의 얼굴뼈도 같이 골절이 발생하여 눈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머리뼈의 골절로 인한 뇌척수액의 유출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비중격이 같이 골절되면서 비중격이 한쪽으로 휘어져서 코막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골절된 뼈 조각을 제자리에 다시 정렬하여 고정하는 것인데 정복술(reduction)이라 부릅니다. 보통 외상 직후에는 골절로 인한 출혈 때문에 골절 부위가 많이 부어 정확한 골절의 정복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소아에서는 3~7일 이내, 성인에서는 5~10일 이내에 수술을 하지 않고 교정하는 정복술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손상 후 한두 시간 내에 환자가 내원하였고, 부종이 없는 상황일 경우엔 이러한 지연기를 두지 않고 바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골절이 전위되지 않았고, 다른 결함이 없다면 굳이 정복술을 시행하지 않고 관찰만으로 충분하며, 한쪽으로 휘어진 단순한 골절은 국소 마취 하에 기구를 코 안으로 넣어 골절된 뼈를 맞춰 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비중격 골절이 같이 존재하거나 양측성으로 심하게 함몰된 골절 등의 경우에는 정복술로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추후 성형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골 골절은 골절된 뼈 조각들을 정확하게 다시 정렬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과정이 없이 방치되는 경우에는 코뼈가 골절된 상태로 붙어버리기 때문에 코가 한쪽으로 휘어지거나 코가 주저앉는 등 코의 영구적인 모양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또한 뇌척수액 유출이나 다른 동반 골절을 방치할 경우 뇌막염이나 시야 장애, 시력의 저하 등 합병증이 발생 가능하며 비중격 골절을 방치할 경우에는 코막힘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이 외상이기 때문에, 부주의에서 오는 외상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코뼈가 부러진 경우에는 일단 빨리 병원에 가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병원에서 환자들을 진찰해 보면 단순히 코뼈가 부러진 경우도 있지만 코뼈가 부러지면서 안구를 이루는 뼈나 두개골 등 주위의 구조물들의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코뼈만 부러진 경우는 보통 1주일 이내에 정복술을 시행하여야 하며, 이 시기가 지나면 부러진 상태로 뼈가 고정될 수 있으므로 1주일 이내에는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