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파열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발목 근육파열
근무 중 미끄러지면서 기계 장비 모서리에 발목이 세게 부딪힘 이후로 엄청 붓기가 심했음 너무 부어있어서 뼈나 인대 문제일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아니었고 근육이 파열된 것 같다고 하심 물리치료랑 충격파 치료 병행했는데 붓기가 안나아져서(아마 계속 서서 일해서 그랬을 수도) 주사 꽂아서 피도 뺐음
충격파도 아팠고 피 빼는 것도 아팠고 역시 다치면 나만 손해... 치료가 한번인가 더 남아있었는데 붓기도 많이 나아졌고 충격파 너무 아파서 중단함..ㅎ

연영과 입시하다가 갑자기 허벅지가 뻐근했는데 무시하고 몇 달동안 계속 했음. 스트레칭 할 때마다 햄스트링 쪽이 뻐근하고 아파서 다리가 안 펴지길래 병원 가보니까 고관절 쪽 허벅지에서부터 햄스트링까지 파열됐다 함. 그걸 바닥에 앉았을 때 아프니까 바닥에 무릎 쪽을 필 수가 없고, 의자에 못 앉을 때 알게 됨. 중요한 건 치료 다 받은 지금도 완치가 안 됐음. 오래 걸으면 남들보다 훨씬 더 뻐근해함. 고통 느낌은 처음은 아파서 다리를 아예 못 뻗었는데 억지로 뻗으면 눈물부터 쏟았음. 너무 아파 목발 짚고 다니고, 그냥 진짜 다리가 통나무가 된 느낌이었음. 지금은 저정도는 절대 아니지만 오래 걷거나 무리하면 엄청 뻐근하고 다리가 후들후들 떨림. 미칠 정도로 아프진 않은데 거슬리고, 앉아서 몇 분~몇 시간 쉬어도 일어나면 똑같음. 치료는 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니까 모든 종류의 병원들을 다 다녀봤는데 한의원에서는 약침과 부항, 정형외과에선 골반까지 틀어져서 추나요법이랑 도수치료, 통증의학과에선 도수치료, 충격파, 주사도 맞고 그런 식으로 재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