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석회성건염은 칼슘 퇴적물이 힘줄에 침윤된, 자기 국한성의 통증을 동반하는 질병입니다. 석회성건염은 우리 몸의 어느 힘줄에도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어깨 관절의 극상건에서 발생하여 염증 및 통증을 야기하게 됩니다. 30세 이상에서 주로 나타나게 되며, 여성에서 남성보다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원인
석회성 건염의 원인은 현재까지 명확하지 않지만, 힘줄의 퇴행성 변화, 미세 혈류의 감소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석회성건염 환자들의 주 증상은 극심한 통증이며,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없는 경우도 많으며,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석회 때문이 아닌, 다른 원인(
충돌증후군,
유착성 관절낭염 등)에 의하여 발생하는 통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석회성건염은 전석회화시기, 석회화시기, 후석회화시기 총 3개의 단계로 나눌 수 있으며, 이 중 석회화 단계의 흡수기에 통증이 가장 심하게 됩니다.
진단 및 검사
석회성건염의 진단은 환자의 증상 및 병력(주로 중년 이후의 환자에서 외상없이 갑자기 발생한 극심한 통증)으로 의심을 할 수 있으며, X-ray 검사로 간단히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반된 다른 질병을 감별하기 위해서, 혹은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 위해서 MRI 등 추가 검사를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치료
석회성건염의 치료의 목표는 석회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스트레칭 등의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대부분 보존적 치료에 잘 반응하게 됩니다. 하지만 통증이 극심하고,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을 시에는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 및 체외충격파 시술 등을 시행해 볼 수 있으며, 비수술적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을 때는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경과 및 합병증
대개 보존적 치료에 반응을 잘하는 편이나, 통증으로 인한 유착성 관절낭염이 발생하게 되면,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인한 증상을 지속적으로 호소할 수 있습니다. 이에 꾸준한 스트레칭 운동을 통하여 관절 가동범위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 방법
평소에 운동 전 예비 운동 및 스트레칭을 통하여 어깨 관절의 가동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요법 및 생활 가이드
석회성 건염과 관련된 식이요법은 없습니다. 약물 치료로 염증 반응 및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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