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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질병명]

과민성방광증후군

목차
1.

개요

2.

원인

3.

증상

4.

진단 및 검사

5.

치료

6.

경과 및 합병증

7.

예방 방법

8.

식이요법 및 생화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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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병은 반드시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 약사의 복약 지도를 통해서 사용해야 합니다.하부의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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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국제 요실금학회 정의에 의하면 과민성 방광은 요로 감염이 없고 다른 명백한 질환이 없으면서 절박성 요실금(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지리는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요절박(urinary urgency; 강하고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이 있으면서 빈뇨와 야간뇨(야간 수면 시간에 배뇨를 하는 것)가 동반되는 경우로 정의합니다. 즉, 특별한 질병없이 자주(하루 8번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매우 급작스러운 요의(소변이 마려운 느낌)를 느끼고, 수면 중에도 자주 소변을 보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인


과민성 방광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과민성 방광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에는 요로 감염, 호르몬 결핍, 약물 부작용, 과도한 수분 섭취 및 배뇨량, 변비, 비만, 정신상태 변화, 방광출구 폐색, 질 탈출증, 당뇨 등이 있습니다.

증상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빈뇨), 강하고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며 참을 수 없는 증상(요절박),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지리는 증상(절박성 요실금), 야간 수면 시간에 배뇨를 하는 것(야간뇨) 등은 과민성 방광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과민성 방광은 그 자체가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려 사회생활을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소변을 참을 수 없어 소변 횟수가 잦아지면서 수면 부족과 업무 능력 저하가 초래될 수 있고, 정신적으로는 우울증과 수치심을 유발하여 대인관계 기피 등 다양한 형태로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에 대한 평가, 신체검사, 소변검사 등을 통해 요로 감염을 배제하고, 과민성 방광에 대한 검사를 진행합니다. ① 병력 청취 : 항상 증상만으로 과민성 방광을 진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비뇨기과적 혹은 부인과적 병력, 당뇨 혹은 신부전, 이뇨제 복용 등 빈뇨와 야간뇨를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의 복용 여부, 방광 자극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변비, 요로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배뇨통, 증상 발현 시기, 가능한 원인, 즉 신경학적 원인이나 대사적 원인 등에 대한 조사를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질문들로 이루어진 설문지를 통해 과민성 방광 유무 및 정도를 어느 정도 평가할 수 있습니다. ② 신체검사 : 여성의 경우 골반 탈출증 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므로 회음부 내진을 시행하고, 항문 괄약근 상태 및 신경학적 검사를 시행합니다. 남성의 경우는 직장 수지검사(손가락을 직장에 삽입하여 비정상적인 부분을 감지하는 검사)를 통해 전립선 크기, 항문 괄약근 상태 등을 평가합니다. ③ 소변검사 : 요로 감염은 과민성 방광 진단 시 반드시 구별해야 할 질환입니다. 소변검사(urinalysis)는 필수적인 검사이며, 소변검사에서 혈뇨가 확인되면 추가적 비뇨기과적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당이나 단백뇨가 확인되면 신장 검사가 필요합니다. 방광 자극 증상이 심하면 방광암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소변 세포 검사를 추가적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④ 배뇨일지 : 배뇨일지를 통해서 하루 중 배뇨 시간, 배뇨량, 배뇨 횟수, 수분 섭취량, 요실금 발생 횟수 등 다른 검사로는 알 수 없는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1일에서부터 7일까지 기록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3일 정도 연속적으로 기록합니다. ⑤ 요역동학 검사 : 모든 과민성 방광 환자에서 요역동학 검사(urodynamic study)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증상이 복합적인 경우, 신경질환이 동반되었거나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또는 조기 치료에 실패한 경우에는 요역동학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⑥ 기타  : 검사추가적으로 방광경 검사(cystoscopy)와 방사선학적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① 행동 치료 : 행동 치료의 정확한 지침은 없지만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배뇨에 관해 교육을 받고, 본인의 배뇨 습관 중 올바르지 못한 부분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행동 치료의 종류에는 시간제 배뇨법, 방광 훈련, 골반근육 운동, 바이오피드백 치료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행동 치료의 목적은 기능적으로 방광의 크기를 늘려주어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있습니다. 바이오 피드백과 전기자극 등의 보조요법도 행동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이오 피드백은 골반 근육과 운동 상황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② 약물치료 : 약물치료는 행동치료와 더불어 과민성 방광 치료의 일차적 치료로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과민성 방광 치료의 근간이 됩니다. 주로 사용되는 약제는 항콜린제(부교감신경 억제제)이며, 옥시부티닌(oxybutynin), 프로피베린(propiverine), 트로스피움(trospium), 톨테로딘(tolterodine), 솔리페나신(solifenacin) 등이 있습니다. 항콜린제의 부작용은 입 마름, 변비, 시야 장애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복용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③ 기타 치료 :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자기장 치료, 방광과팽창술, 경질 알코올 주사, 탈신경화 수술, 방광 확대 성형술, 요로 전환술, 신경 조정술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우선 약물 치료나 행동 요법으로 치료를 시도하지만 이러한 치료를 오랫동안 시행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약물 부작용이 심한 경우에는 천수신경 조정술(sacral neuromodulation)이 좋은 해결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천수신경 조정술은 1997년 미국 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 승인한 새로운 치료법이며, 지난 10여 년 이상 그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어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의 많은 환자들이 현재 시술을 받고 있습니다. 이 시술은 방광을 조정하는 방광과 요도 신경 근처를 미세한 전류를 이용하여 자극함으로써 방광이 소변을 충분히 통제하도록 만듭니다. 이 때 환자는 이 미세한 전류를 일상생활에서 느끼지는 못합니다. 시술은 국소 마취 하에 진행되며 시술 후 대부분의 환자들은 샤워, 쇼핑, 여행 등의 일상생활은 물론, 등산 및 조깅 등의 운동이 모두 가능합니다. 천수신경 조정술은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난치성 과민성 방광 환자의 약 80%에서 증상이 없어지고 시술 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과 및 합병증


과민성 방광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환자의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질환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과민성 방광 환자가 당뇨 환자보다도 삶의 질이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수면 및 주간 활동을 방해하고, 불편감, 수치심, 자신감 상실 등으로 환자를 고립시켜 정신적 및 신체적 건강에 악영향을 줍니다.

예방 방법


과민성 방광의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그러나 과민성 방광을 위한 생활가이드와 식이요법을 준수한다면 위험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식이요법 및 생화가이드


만성 변비가 동반된 환자의 경우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려 변비를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에는 인공감미료, 착색제, 방부제, 구연산 등 방광을 자극하는 물질들이 들어 있어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탄산음료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카페인은 이뇨 효과 외에 방광을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카페인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과도한 수분 섭취 역시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수분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비만 환자에서 과민성 방광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체중 조절을 위해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합니다. 만성적인 기침은 방광 자극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금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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