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갑상선 여포암은 갑상선암의 일종입니다. 갑상선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갑상선
유두암과 함께 갑상선 분화암에 속합니다.
원인
두경부의 악성
종양이나
유방암을 치료하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 갑상선암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받는 방사성의 양은 미량이라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요오드가 적은 음식을 장기간 섭취하면 갑상선자극호르몬이 자극되며, 이는 갑상선 여포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요오드가 많은 음식이 풍부하므로 별다른 관련이 없습니다.
증상
갑상선암은 건강검진 때 갑상선의 결절을 발견하면서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목에 결절이 만져지며 그것이 갑자기 커지기도 합니다. 목소리가 변하고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증상이나 통증이 없습니다.
치료
갑상선 여포암의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은 수술입니다. 수술 이후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진행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란 눈에 보이지 않고 남아 있을지 모르는 암세포를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경구로 방사성 요오드를 섭취하면, 갑상선암에 흡수된 방사성 요오드에서 방사선이 나와 암세포를 죽이는 원리입니다. 이 치료 방법은 방사성 요오드가 갑상선 암세포에만 흡수되는 것을 활용한 것입니다. 이 치료를 시행하기 전에 요오드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약 2~4주 전부터 요오드 섭취를 제한합니다. 또 몸에서 나오는 방사선 때문에 2~3일 정도는 격리됩니다. 치료 경과를 보면서 6개월에서 1년마다 반복적으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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