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코가 생명이라는 말이 있죠,. 그런 말이 있을 만큼 남자는 코가 중요하다는 거죠.
저는 근데 코가 많이 둥글거리고 높지도 않고 말 그대로 인상을 더 밍숭맹숭하게 하는
그런 코를 가지고 이십여년을 살아왔습니다.
얼굴의 중앙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는코,. 외모의 많은 부분을 좌우하죠.
제가 눈도 크지 않은 편이고 한데 코까지 또렷하지 않으니까 이목구비도 밋밋해보이고
남들에게 강하지 않은 인상을 주는것이 항상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코필러 시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수적인 편이어서
처음에는 남자가 어떻게 성형을 하지? 라는 생각을 안한것도 아니었어요.
근데 코필러 시술 같은 경우엔 워낙에 간단하고 다시 제 코로 돌아올수도 있기 때문에
무서움도 없고 비용적인 면도 저렴하고 해서 고민을 많이 덜고 시술 받을 수 있었어요.
병원은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압구정에 있는 프렌즈클리닉으로 갔어요.
압구정역 3번출구로 나와서 걷다보면 농협이 있어요. 거길 지나서 좀더 걸으면
프렌즈클리닉을 볼 수 있어요. 병원 분위기는 괜찮았어요.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상담을 잘해주고 , 정품사용이 확실하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예전에 피부때문에 병원을 다녔을때 상담을 제대로 안해주고 모르는걸 물어봐도
설명을 대충 해주고 해서 기분이 상했던 적이 있는데 여긴 전혀 안그러더라구요.
시술이 시작되었고 긴장을 하긴 했지만 몇분 걸리지도 않고 많이 아프지 않아서
무리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었어요.
직후에 거울을 보았는데 딱 마음에 드는 코를 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자연스럽게 잘 되었더라구요.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고
처음에 시술 받기 전에는 혹시 잘못될까봐 다시 내 코로 돌아온다는 점을 장점으로 생각했는데
시술 받고 보니까 그건 어마어마한 단점이네요. 평생 갖고 싶은데 지속기간이 짧음이 아쉽네요.
가격은 29만원에 쥬비덤을 받았고, 여기 십프로 부가세가 붙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