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3종+지흡 두 달 채워가는 중

(이번에도 어쩔 수 없는 반말과 음슴체 주의 바람)

기분 탓인가 수술하고 시간이 더 빨리 지나는 기분임
수술하고 와서 글 남겼던게 엊그제만 같은데
벌써 한달 반이란 시간이 훅 지남ㅋㅋ

아무튼 결론만 먼저 말하자면 지금도 저번과 마찬가지로 이상 무

시간 지나니 오히려 처음 때보다도 만족감이 서서히 더 높아지는거 같음
사람들이 붓기 빠질수록 변하는 얼굴 보는 맛이 있다고 하는게
정녕 무슨 말인지 이제 이해가 됨ㅋㅋ

그 정도로 붓기 빠져가면 갈수록 하루 다르고 또 다르고 참 신기함

솔직히 난 초반에도 내가 붓기가 많이 없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얼굴 보면 것도 아닌 것 같음.. 윤곽을 했는데 붓기가 없다는 건 정말 순 뻥

그래도 확실히 한달도 더 지나니 처음에 느껴졌던 찌릿한 통증은
이제 거의 없다 할 정도로 많이 줄어 들었고 (순간적으로 큰 표정 지을 땐 아직 어색함)
말 하는 거, 먹는 거, 자는 거, 씻는 거 모두 다 불편함 없이 척척 잘 해내는 중

입 벌리는 운동도 열심히 해줬더니 첨보단 그래도 좀 벌어짐

무튼 이렇게 우스개 소리 가득 할 수 있을 정도로 평온히 잘 보내는 중이고
붓기도 잘 빠지고 있겠다 걱정 할 건 딱히 없을 것 같아
앞으로도 이렇게 잘 지내 볼 예정임

이후의 모습은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 더 지켜보고 추후에 다시 적어보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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