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0년 1월에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을했습니다.
120만원 주고 했습니다. 그 당시 고1 남 이었죠.
그런데 수술이 잘못된거죠.
왜냐면 한쪽눈이 안검하수 때문에 그 쪽눈만 거의 풀려버린거에요.
그래서 2000년 7월에 재수술을 했습니다. 그때는 안검하수 정도를
생각해서 그 눈을 훨씬 많이 묶었다고 하더군요.
경험에서 나오는 주의점 3가지를 말씀드리죠.
1. 우선은 안과를 가서 수술후 결과에 영향을 미칠만한 게 있는지
진단을 하는게 좋습니다..
2. 성형외과 가면 의사가 자연스럽게 하라고 권유를 할 것입니다.
절대로 자연스럽게 하지 마세요. 후회합니다. 저는 재수술때는
정말 제 욕심대로 해달라고 해서 지금 아주 만족하고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연스럽게하면 붓기가 빠진 1달뒤엔 아주 괜찮지만
3~6달 지나면 거의 테도 안납니다.(한마디로 쌍꺼풀이 거의
보이지 않음) 좀 깊게 하시면 붓기가 빠진 1달후는 누가 봐도
했구나 하는 생각이들지만 3~6개월지나면 점점 자연스러워집니다.
수술비가 전혀 안 아깝죠.~
3. 집에서 거울을보고 바늘로 바늘귀(뒷부분-실꿰는부분)부분으로
스스로 쌍꺼풀 모양을 만들어보세요. 몇일에걸쳐서 여러가지모양으로
그래서 맘에드는 모양을 대충 생각해두던지. 약간 스케치해서
의사한테 보여주세요. 그러면 의사가 수술을 훨씬 편하게하고
상담이 더욱 쉬워집니다.
PS : 그리고 매몰법 하지마세요. 웬만하면 부분절개법으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