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있는 분들 글 보고 조금 위안은 되었지만..
그래도 반창고를 뗀 지금 좌절과 실망 절망 우울..이 모든 것들이 막 밀려옵니다..
6개월까지 기다려보기는 하겠지만..의사 말로 티가 거의 안 난다는 진피지방으로 올렸건만..
코 끝과 언발란스 균형을 이룬 채 혼자만 서 있는 콧기둥과 한 쪽 한 쪽 크기가 다른 콧구녕을 보면..짜증이 밀려옵니다..
신년 계획대로라면 코 고쳐서 1월달에 중반부터 재수학원엘 가서 깔끔한 놈이 되고 싶었는데..너무나도 언발란스하고 눈에 고친게 쏙 들어오는 콧날때문에 대인기피나 안 걸렸으면 좋겠습니다..
아~~아~~우울합니다..
일단 성형수술을 할 분이 계시다면 진피지방 코수술은 전문이와의 상담을 거친 후 결정하십시요..
여러분..코는 하나밖에 없습니다..신중히 생각하고 고치세요..무조건 티 안 나서 진피지방한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코가 두개 세개가 되면 저 지금 이렇게까지 절망 안 합니다..
앞으로 콧구멍이 작은 쪽을 열라 후빈다 해도 균형이 맞진 않겠죠?
아..내일 모레 치료 받으러 가서 A/S 해달라고 해봐야겠네요..
지가 짝짝이로 달았으니깐 코쳐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