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톱>성형수술 주제 美TV시리즈 ‘닙턱’ 수입
[문화일보 2004-11-15 14:23]
(::‘캐치온 플러스’ 주2회 방영::) 멜로, 코믹, 트렌디 드라마가 거의 전부인 한국에 비해 외국의 T V시리즈는 의학, 과학 등 전문분야의 특성을 한껏 살리고 있다.
캐치온 플러스는 17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성형외 과 의사 두명의 삶을 통해 성형수술을 하려는 사람들의 사연과 수술 이후 모습, 부작용 등을 담은 미국 의학드라마 ‘닙턱(Nip/ Tuck)’을 방영한다.
올해 에미상 메이크업 부문 수상작인 ‘닙턱’은 실제상황을 연 상케 하는 수술장면 재현으로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닙턱’은 성형수술을 지칭하는 속어로 ‘막상막하’라는 뜻. 지난해 3월부 터 미국 케이블 채널 FX를 통해 소개돼 인기를 끈 후 두번째 시 리즈가 방영되고 있다.
의사로서 정체성을 찾지 못하는 숀과 돈벌이가 되는 성형수술만 고집하는 크리스티안 등 전혀 다른 성격의 의사 2명을 대비시켜 둘의 가족과 성형외과를 찾아오는 손님들의 사연이 주요한 소재 가 된다. ‘닙턱’에서는 유행처럼 번지는 외모수술뿐 아니라 개 성을 찾고 싶어하는 쌍둥이 자매의 성형수술, 유방암으로 한쪽 가슴을 잃은 환자, 성전환 수술을 하기 위해 상담하는 환자 등 저 마다 다른 사연을 가진 환자들과 수술부작용까지 조명하고 있다.
또 닙턱은 의학드라마로 인기를 끈 ‘ER’와 달리 ‘성형’이라 는 한 주제를 좀더 전문적으로 다룬데다 드라마적 요인이 강하다 는 것이 특징. 특히 미국에서 5명중 평균 1명이 한 성형수술붐을 자연스럽게 드라마로 연결시킨 센스가 돋보인다.
이인표기자
lip@munhwa.com
캐치온에서 해주는 TV미니시리즈 <닙/턱> 어제 첫방송 봤는데
정말 충격적이더군요.... 재미도 있구요...
조직 보스 딸을 건드리고 도망다니다 완전 딴사람으로 성형해 달라고 찾아온 갱...
그 갱 수술해 줬다가 보스한테 붙잡혀 보톡스 고문 당하는 주인공 성형외과 의사-중요 부위까지 보톡스 주사 찔리는... 욱...
지방 흡입 수술 도중에 수술 중단되자 누런 지방이 사방으로 뿜어져 나오는 장면등... 우엑...
정말 성형수술 장면도 거의 실제같이 보여주고, 수술할때 코에서 피나는 장면에서,,,
으... 옛날생각 난다는....
아무튼 정말 색다른 TV미니시리즈입니다...
앞으로 정말 기대되네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