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미소님이 제가 아는 곳으로 간줄 알았더니 다른 곳 가셨더라구요
전 그냥 제가 원래 알았던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전 돌출입인줄 알았는데... 가서
상담실장 부터가 그러더라구요
"자신이 돌출입이라고 생각하세요?"
라고 물어보더라구요. 분명 살인미소님 보시기에도
돌출입으로 보인다고 하셨고, 저도 그런데 질문이 초장부터 저렇게 나와버리니
당황했습니다.
상담실장이 보기에나 의사선생님이 보기에나
돌출입은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돌출입은 코 바로 아래 그러니까 비주와 입술위쪽이 닿는 부분이
튀어나와야 하는데 저같은경우엔 거기가 들어가있고
코와 입술선도 별로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최근에 코수술을 해서 아마 더 그럴꺼라고 하더군요
상담실장이란 분이 이쪽에서 잔뼈가 굵어서 딱 알아보더라구요
눈수술도 같이 하셨겠네 하면서.. (커억~! 그랬죠 속으로)
그러면서 하는말이 이빨이 옹니 처럼 안쪽으로 휜데다
입술도 얇아서 수술하면 전혀 수술효과를 볼수 없고
입술도 더 얇아져서 (보통은 5%정도 얇아진다고 하더군요)
수술하면 또 다른 것때문에 고민할꺼라고 하더군요
더군다나 얼굴이 길어서 돌출입수술을 하면 더 길어 보일꺼라고
하시구요.
상담실장이나 의사선생님이나 두분다
하지 말랩니다 -ㅅ-;
대안책으로는 의사선생님이 하는 말씀은
정 코 옆에 꺼진게 신경쓰이면 귀족을 하라고 하고..
치아는 교정치료를 하던지 하는게 좋겠다라고 하시고..
상담실장은 뭐 코 옆에 꺼진거 땜에 못살겟따 싶을 정도면
귀족 하고, 그정도 아니면 할 필요없다고
교정치료는 연예인들 가는 치과가 있는데 원하면 거기에
소견서 써줄테니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더군요.
아~ 난 수술도 안되는구나 하면서 나왔죠 모
저주받은 얼굴이랄까나 -ㅅ-;
제가 간 곳은 의사선생님은 성형외과가 아니고
구강악안면외과선생님이고 같은 병원안에 성형외과 의사도 계신 곳이라
수술할때 두 분이 같이 협진하는 곳이거든요
돌출입하면서 턱도 깍을 수도 있다고 해서 괜찮은 것 같아서 가봤습니다.
여담으로 알려준 치과 홈피 가봤더니
교정이 500정도 들더군요. -ㅅ-; 에효 ~ 월별 7만원씩 더 들고
에또 혹시 모르니까 치아 미백관심 있으신 분~
거기 치과에서 보니까 치아미백이 80만원입니다.
그리고, 아 이갈이 방지장치 관심있으신 분~
이갈이 방지 장치 만드는데 40-50만원이랍니다.
-ㅅ-;;;;; 제가 이갑니다. 치아 누렇구요 -ㅅ-;;;;;
그래서 알아본건데 혹시나 모르니까
그리고 제가 수술한 병원을 그 상담실장이 알더군요
자기가 일했던 병원 옆옆 병원이었다고
선생님 참 좋으시죠~ 그랬더니 네 맞아요 그러더라구요
(선생님은 좋은데 코를 이렇게 만들어놨음! =ㅅ=)
굴곡땜에 걱정이라고 하니까 고개 돌려보라고 하더니
위쪽은 어쩔수 없고 제 코가 원래 코에 붙은 살이 불균형이라..
약간 굴곡이 보이긴 한데 그냥 보기엔 괜찮은거 같다고
눈도 조금만 지나면 수술한거 모르겠다고 하면서 수술잘됐다고 하더군요
=ㅅ=~ 돌고 도는 인생인가~
어쨌든 제가 간 곳은 어찌그리 다들
수술하지 말라는 곳만 있는지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