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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성형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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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눈성형]

안녕하세요? 저 오늘.. 수술하러 간답니다.

소곡(小哭) 2004-11-25 (목) 22:17 20년전 235
https://sungyesa.com/new/m01/10915
안녕하세요?



이곳에 가입한지 어느덧 반년이 지나가는군요..



드디어, 그동안 열심히 일했던 아르바이트를 무사히 마치고,



오늘... 쌍카풀수술을 하러 11시에 간답니다.



휴우.. 사실 약간 겁먹은 제 모습입니다. 다른이들은 별거 아니라 하지만...



일단.. 그래도 수술인지라.. ^^;





우와.... 지금은 조금 맘이 답답하지만, 잠시 4시간후면 좀 후련해 지겠지요.



물론, 눈은 퉁퉁 금붕어가 된 상태겠지만요..



4년을 기다렸어요. 얼마나 간절히 기다렸는지 모른답니다.



대학교 1학년때 처음 알았어요. 제 눈은 어떤날은 쌍카풀이 생긴체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또 어느때는 쌍카풀이 없는체 하루를 지내곤했거든요. 고등학교때까지는



제 모습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였을까.. 그때는 그다지 거울앞의 제 모습에 신경을



쓰진 않았는데.. 누군가를 좋아하면서 부터.. 알게되었어요. 쌍카풀이 없는 모습과 있는



모습의 차이라... 글쎄요.. 뭐 상대방은 어떨지 모르겠는데요.. 별다른 의미없이 상대방에게



건내는 미소하나라도 쌍카풀이 있을때의 모습은 더욱...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후후, 사내놈한테 이런표현이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에게 진실되게 말한마디 못하고 군대에 갔지요.



그리고 지난 5월에 재대후,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다녔지만, 웬지 맞지 않는것뿐이라



몇일가지 못했습니다. 그때는 정말 좌절.. 그 자체였지요. 그렇게나 기다린 다정한 눈을



갖고싶다는 계획이.. 점점 멀어졌으니까요.





휴우.. 말이 참 길었네요. 그동안 이곳에 오면서 많은 분들의 상담글과 가슴시린글들을



읽으며, 저 역시 힘을 내자고 몇번이나 다짐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주인장님이신 결정미남님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사실, 지금도 겁이 많이나요. 잘못되면 어떻하나... 남들이 알아보면 어떻할까....



하지만.. 그래도, 4년동안이나 오로지 이날만을 기다려왔어요. 그래서.. 그만큼 더욱



물러설순 없군요. 수술 후, 꼭 다시금 글 올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하루도 미래를 꿈꾸시는 이곳 카페의 회원님 모든분들께, 마른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시원한 '바카스(청량음료..^^;)' 같은 남자성형 나눔방이 되길 기원합니다.



그럼, 모두들 알찬 하루 되세요.


댓글 7건
yuhki 작성자 2004-11-23 (화) 10:23 20년전 수정 삭제
주소 https://sungyesa.com/new/m01/10916
부디 수술 잘 되시길 바랍니다..
TanakaRie 작성자 2004-11-23 (화) 10:55 20년전 수정 삭제
주소 https://sungyesa.com/new/m01/10917
ㅎㅎ 성형을 원하는 많은 남자분들께는 이미 바카스 같은 까페일 겁니다.. 저한테도 역시 그랬구요 많은 정보도 얻고.. 조언도 구하고 흐흐 저는 내년에 4주훈련이 언제 나올지 몰라 계속 수술 미루고 있답니다. 얼굴 전부(ㅡ,. ㅡ) 수술할려면 몇년이 걸릴지 에혀;; 수술 대박 나세요~!!!!
걸음이 느린아이 작성자 2004-11-23 (화) 15:39 20년전 수정 삭제
주소 https://sungyesa.com/new/m01/10918
꼭 잘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홧팅입니다~
화니,..., 작성자 2004-11-23 (화) 20:34 20년전 수정 삭제
주소 https://sungyesa.com/new/m01/10919
님...저도 한달중 보름은 쌍꺼풀 생기고 보름은 쌍꺼풀 안생기는 눈이었습니다..쌍꺼풀 생겼는날에는 어딜가든 잘생겼다는 소릴들었고 그날은 정말 모든일이 잘풀리고 기분이 좋았습니다..근데 쌍꺼풀이 사라진날에는 너? 며칠사이에 왜이리 삭았냐?-_-;그때랑 이미지많이 다르네.. 뭐 이런식의 말을 들었습니다.
화니,..., 작성자 2004-11-23 (화) 20:35 20년전 수정 삭제
주소 https://sungyesa.com/new/m01/10920
그래서 쌍꺼풀이 생기는날에는 활기차게 행동했고 쌍꺼풀없는날에는 자신감이 없었죠...그러다가 인터넷에서 쌍꺼풀테이프 메자이크?인가 그걸 알게되었씁니다...그래서 그걸 붙이고 다녔죠.티도 안나서 깜쪽같더라구요..근데 솔직히 남자로서 그런걸 붙인다는게 좀 그렇더라구요...그래서 결국은 알바해서 수술했고 대만족
화니,..., 작성자 2004-11-23 (화) 20:37 20년전 수정 삭제
주소 https://sungyesa.com/new/m01/10921
제가 원래 쌍꺼풀이 생겼다 없어졌다하는눈이라 수술했음에도 쌍꺼풀수술한지 다들 모른답니다.ㅋㅋ
소곡(小哭) 작성자 2004-11-24 (수) 09:36 20년전 수정 삭제
주소 https://sungyesa.com/new/m01/10922
화니님... 답글 고마워요!! ^^;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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