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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피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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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동병상련..- 절박한심정.

선인공자 2008-08-29 (금) 17:16 15년전 192
첫 글이네요.
글올리기도 지칠만큼 몸도맘도 쇠약해져있네요.
각설하고,이 죽일놈의 지루란놈과 평생? 함께할 생각을하니 그 절망감이란...
더구나 패션관련일하며 먹고사는 사람인지라 지루도지고 악화될땐 그 위축감이라니..

날 더 미치게만드는건 그 주기와 횟수가 갈수록 빈번해지고 강해진다는 것입니다.
여기 환우들이 그러하듯 그 스트레스..말로 표현 못하죠.
모르는 남들은 그럽니다.병원가라..얼굴 머..그러나 나아지겠지..
그러한 인사치레마저 극도의 예민함으로 다가오는게 사실이죠.

휴..지금 2주가 넘어가는데 돌아버릴것같네요.약도 끓고 일체 외부적인 자극(화장품따위) 멀리하는데..
어찌해야할까요.아주 심신이 지쳐 미칠지경이네요.
한약,피부과 모두 외면할랍니다. 여지껏 피부관련 돈들인거하며 경제적,시간적소모? 엄청나죠..
고급맛사지샾은 기본에 좋다는 이런저런 내외용 약들에...
요가까지도 해봤는데..꾸준히 하지않아서 것도 별로 효과를..

어찌해야할까요..??!!- 그냥 시간과 싸워야하나요~
지금 최악의 상태입니다.벌겋고 가렵고..따가운건 좀 가셨고..
맨얼굴로는 도저히 망설여져서 어디 나가기가 두렵군요.이 짜증나고 역정나는 상황..
하루이틀도 아니고..미치겠네요.

지금 이 상태에선 어떻게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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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이슬비98 작성자 2008-08-29 (금) 17:20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저도 병원 안다닌지 두달 넘었어요  꾸준히 노력하면 결과가 있을겁니다
선인공자 작성자 2008-08-29 (금) 17:28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털털하고 무딘? 성격의 정서라면 그나마 덜할텐데..외모에 평균이상 투자하고 관심을 기울이는지라..그 답답함이 극에 달하네요.좋을땐 그 어떤 피부보다 좋다..시샘어린 소리도 듣는데,안좋을땐 극단적으로...-.- 그 기복과 편차가 넘 심해서 미치겠네요.
희망 작성자 2008-08-29 (금) 20:10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견디기 힘들지만 시간이 약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염증도 가라앉아요^^
래리s 작성자 2008-09-01 (월) 12:53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님 심정 저도 잘 압니다. 저는 2006년도에 지루성피부염으로 고생하다가 한의원 약 5개월 먹고 증상이 많이 개선되었으나... 2007년 11월에 재발하여서 지금까지 지루와 싸우고 있습니다. 저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음식조절 잘하고 잠 푹자고.. 그러나 지루는 제가 좋은지 쉽게 떠나지를 않더라구요. 전 두 곳의 한의원을 갔었구요. 2006년도에 간 한의원에서 다시 진찰받고 한약 복용하면서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즉, 난치성 피부염을 다루는 한의원은 수도 없이 많지만 어느 분은 효과를 보고 어느 분은 효과를 전혀 못보곤 합니다. 저 또한 두 곳 중에서 한 곳에서는 효과를 보지 못했고 한곳에서는
래리s 작성자 2008-09-01 (월) 12:56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효과를 봤는데요. 이 글을 통해 님에게 한의원을 선뜻 추천 못하는 이유도 사름들 마다 각각 효과의 차이가 있어서 입니다. 단, 피부과 보다는 한방으로 다스리는게 좋을 것 같네요. 음식 조절 잘하시구요. 시중에 돌고 있는 각종 맛사지, 연고, 화장품.. 제 경험으로는 다 소용없더라구요. 지루는 위, 폐에 열이 많거나 이상이 있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하세요^^
래리s 작성자 2008-09-01 (월) 13:01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중요한건 본인의 마음을 조급하게 먹고, 단기간에 개선이 되려하면 오히려 잦은 재발과 후유증이 심할 것 같네요. 힘내시구요. 님에게 맞는 좋은 한의원을 만나 개선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재발 11개월 동안 음식조절에 상당히 신경 썼구요.(몸무게가 15kg 빠졌습니다) 남들 시선을 왠만하면 신경쓰지 않고 당당하려 노력했습니다.(저도 회사 직무상 거래업체 직원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얼굴에 대해서 형식상 물어보면 원래 이렇다고 말하고 별로 신경쓰지 않았어요^^
나의멘토씨 작성자 2008-09-01 (월) 14:54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맞아요..조급한 마음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그..스트레스가 쌓이면 피부에는 더욱더 안좋겠죠... 힘드시더라도 조금 더...인내로 참고.....힘내시길 바래요^^
fldp 작성자 2008-09-04 (목) 14:51 15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래리s 님 저랑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저는 한의원은 가본적이 없지만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구요) 더구나 작년 11월에 재발해서 아직까지 고생하고 계신다는 말씀에... 저도 작년 11월에 완전 뒤집어져서 이제야 겨우 괜찮아졌거든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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