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저는 일요일날 발동이 걸려요 ^^;;
저는 안면지루가 심하게 생긴지는 6개월이 안된거 같습니다.
얼마전까지 동네병원을 다녔는데
이 사람은 병명을 쭉 얘기도 해주지 않더군요.
그러다 제가 마지막에 가던날 질문했더니 그때서야 모낭충 어쩌구 습진 어쩌구.. 한 서너가지를 떠벌리길래
그러냐구 그러면서 나왔습니다. 그떈 3주 항생제 약먹고 괜찮아졌으니깐요 (주사도 세대나 맞았어요. 멋도 모르고..)
약을 반으로 줄이려 하자마자 얼굴이 다시 심해졌습니다.
별짓을 다하고 있지만 리바운드는 막기 힘든건지.
얼굴이 이마 빼고 벌겋습니다.
결국 진단이라도 시원하게 받고자 대학병원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오늘 전화했더니 연대 신촌은 7월 말을 얘기하는군요.
아예 외래 당일 접수는 받지 않는다는군요..
여의도 성모는 일요일이라 상담이 불가능하고 평일 무작정가서 기다려보려고 했더니 그게 될지 안될지 외래에 전화해서 다시 물으라 하네요.
얼굴은 벌겋고 따갑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입맛도 떨어져 밥을 먹어도먹어도 살은 너무 빠져있어 거식증환자 못지 않게 빠지네요.
보기 흉하네요..
이중고 삼중고가 되었네요.. ^^
대학병원 피부과 진단이라도 속시원히 내줄수 있는곳 혹시 추천하실곳 있으신가요?
돌팔이들 때문에 속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