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타필 로션은 non-comedogenic(모공을막지않음)이라서 그 자체로는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아요. 다만 여름에 땀이많이나거나 보습해준다고 좀 넉넉히 발랐을때는 공기중의 먼지나 나쁜게 얼굴에 달라붙어서 악화시킬수도 있어요. 근데 아마더 지켜보시는게 좋으실듯........여기계신분들 대다수가 스테로이드 연고로 뽀송뽀송해보이는 피부를 보고 감탄하고 안도했다고 약사용 중지하고 경악하는 현상이 대다수 여서요..^^''
님 앞에 글까지 답글을 남기면요~~ ^^병원에서 약 먹고 바르고 한게 한두번 정도라면.. 바로 재발되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전 처음엔 그랬거든요. 그래서 지루성 피부염 검색도 안하고 바로 피부과 가고 그랬었죠. 별로 심각하게 생각 안했어요. 근데 피부과 자꾸 들락날락거리면, 약 먹고 끊으면 바로 재발하고 바로 재발하고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그래서 요즘은 아주 심할때만 급한불 끄러 가요. 로션을 잘 모르겠고. 지루걸렸던 부분 중에 저도 지금 살이 비늘같은 부분이 있거든요. 덜했던 부분은 되돌아오고. 심한 부분은 1년이 넘게 계속 그러네요.
맞아요. 지루는 악순환이 계속 반복됩니다. 장기간 고생할 각오하고 되도록이면 피부과약에 의존하지 마시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피부자체 면역력을 키워야 해요. 어떻게 할 때 피부상태가 가장 좋은지는 본인 스스로 실험(?)을 통해서 알아내고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아내셔야 해요. 지루의 재발 주기가 길어길수록 지루가 나을 가능성이 높아요. 저도 30대초반까지 피부과약에 계속 의존하고 한주 지루로 고생하고 한주 약발로 멀쩡하고 그 다음주 지루 재발해서 병원가고 계속 반복했었어요. 지금은 거의 다 나았다고 볼 수 있어요. 딱 끊기는 힘드시겠지만 피부과 스테로이드제를 멀리 하시는게 가장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