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방(?)을 다녀왔어요..

친구가 아토피를 앓고 있는데..
거길 가서 좀 나아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며칠 전에 그친구 바르는약 (그냥 보습제라네요.)
사러 같이 갔다왔어요..

그 친구의 어머니 말씀으로는
그 선생님이 30동안 피부만
전문적으로 했데요..

근데 간판이 00약국이라고 되있구
좀 작았어요..
(솔직히 친구가 조금 낳았다고는 하지만
거기 믿기가 어려워요..)

들어가니깐 어떤 여자분 약사고 가시고
그 선생님과 인사를 했는데
저를 보시더니만 "아토피인가?"
이러시는 거에요..

지루성이라고 말하지는 않으시고
그냥 진단을 받아봤어요.
어떤 기계를 얼굴에 갖다대니깐
제 피부가 화면에 나타났는데
그 선생님 말씀이 이렇게 심한데
피부과 한 번 안갔냐고..
(예전에는 관심이 없었구 피부과 가자니 딴 님들이
돈만 버린다구 해서..하하....)

피부가 일반인보다 얇고 각질이 심하고
모공이 막혀있데요..
지금은 얼굴이 빨간 정도지만
이렇게 방치하면 나중에는 얼굴이
꺼멓게 변한데요.ㅜㅜ

그말 듣고 충격먹어서..ㅠ
그래서 제가 한약 먹으면 나아질 수
있냐고 했더니 완치할 수는 없고
그냥 악화되는 걸 막고 좀 호전되는 정도라네요..
근데 또 돈이 걱정되서 얼마정도 해요?
하니깐 보름에 7~8만원이라네요..(식겁했어요..)
친구는 월에 20이상 들었다고..

휴우.. 그 선생님 믿고 함 먹어볼까요??
아님 다른 유명한 한의원가서 진찰 받아볼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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