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2학년까지 여드름이 아주 심했습니다 어느정도였냐면 저희 학교에서 제가 제일 심할 정도였어요.
그치만 집이 넉넉치는 않아서 피부과 시술 같은건 꿈에도 못 꿨었습니다. 근데 이건 지금 생각하면 잘한 것 같아요
본론으로 가자면, 제 생각에 피부를 바꾸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단언컨데 식생활습관입니다.
당연하고 식상한 말이죠? 하지만 제 사진을 보세요. 제 변화는 식상하지 않잖아요! 참고로 에프터까지 1년 정도 걸렸습니다
드라마틱한 변화라고 드라마틱하고 비싼 시술을 받아야 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한 것들을 나열해보자면
일단 군것질, 디저트를 끊었습니다.(가끔 급식에 아이스크림 같은거 나와도 절대 안 먹었음)
음료도 물, 보리차 이런 것만 마셨어요
그리고 물을 수시로 많이 마시려했습니다.
그리고 잠을 규칙적으로 꼭 6시간 이상은 자려 헀습니다.
그리고 세안할 때 이외에는 얼굴 근처에 절대로 무엇도 닿지 않게 의식했습니다.
딱 이것들만 지켰어요. 너무 빡센거 아니냐 하실 수 있는데, 피부과 시술에 몇백 몇천씩 쓰는 거에 비하면 전 저게 좋다고 생각해요. 피부를 떠나서 전반적인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구요.
요약하자면 얼굴 만지지 말고, 설탕과 밀가루를 가능한 적게 먹으며, 물을 잘 마시고 잠을 잘 자라. 입니다.
피부에 바르는건 솔직히 별로 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옛날에 페이스북 광고에 뜨는 여러개 혹하고 사기도 해보며 이것만 바르면 나도 꿀피부 될 수 있겠지 생각하며 시간과 돈을 많이 써봤지만 결론은 "안 맞는것" 만 피하면 나머지는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피부에 바르는건 +를 찾아다니기보단 -가 아닌 걸 찾는 느낌?
쓰고보니 별 거 없네요 지금은 그냥 평범하게 삽니다 크게 신경쓰지도 않구요. 1년 저렇게 사니 체질이 바뀌더라구요.
글은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