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까지 3년여동안 코옆에 붉은기가있어서 안면지루인줄로만 알고있었습니다..
전 남자구요 3년전까지만해도 별명이 백혈병이었지요..
피부가 좀많이 하얗고 여드름같은거 나지도안았구요..
근데 어느샌가부터 저희집이 사정이안조아 반지하로 이사를갔었을때부터였습니다..
처음엔 몰랐으나 한달정도지나고나서 얼굴 코옆에 붉은기가 생기더라구요..
전 피부과에 갔습니다... 첨엔 병명도안알려주고(물론저도 안물어봤구요;)여드름인줄만알고
이상한 조그마한 물약을주더라구요.. 그걸 붉은곳에 하루에 2번 발르라고요..
한 2통정도 쓴거같네요 2달동안.. 스테로이드인지 뭔지는모르겟어요;; 물약이라서요..
전혀 나아지는게 없어서 다른피부과를 가보았는데.. 거긴또 여드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후로 피부과 끊었습니다.. 그후로 전 의사가 믿음이 가지않더라구요...
그후로 그냥 괜찮아지겠지하면서 살아왔는데.. 지금까지도 지루를 앓고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기부터 결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문제는 제 몸안에 문제가 있는거였습니다
이사오면서 반지하집에 안좋은영향도 영향이겠지만..
제 체질이 바뀐거같았어요.. 손발이 아주차고 얼굴에 좀 열이 있더라구요 항상..
한의원가보니 장이안좋고 위가 안좋으면 이런증상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장은 어릴때부터 안좋았는데 위까지 안좋아졌더라구요..
그래서 얼굴로 열이 오르면서 코옆에 붉은기가 생긴거라하더라군요..
그걸 알고나서 전 그동안 내가 뭐한거지 싶더군요...
양약은 그때바로는 효과를보겠지만.. 몸은약에대해 면역이되는거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양약은 그때뿐이고 더 심해지는거구요...
한약은 우리몸을 차츰차츰 원상태로 돌려주는것이기에 부작용이없고
효과도 좋은거같아요...
원래 저도 한의학은 믿음이 잘안갔는데 이젠 한의학정말 믿음가고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대단했다는걸 깨달았네요^^;;
무슨 독후감쓴느낌이네요;;
아마 회원분들중 저랑같은 증상인분이 계실거라생각됩니다...
손발이차고 얼굴에 열이좀있고... 갑자기 좋던피부가 안좋아지신분들...
한번 가까운 한의원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피부과는 정말 비추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