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분의 경험과 제 경험은 차이가 있군요. 우선은 저는 안면습진을 앓고 있었구요. 대게는 물로만 세안했지만 화장을 했을 경우에는 저역시 비누를 사용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건 시중에 판매되는 "화학비누/천연비누" 또한 아니었구요.
저역시 무조건 비누와 보습제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또한 아닙니다. 단지, 안면습진의 경우 원인이 합성계면활성제를 비롯한 화학성분이 발병하는데에는 한몫을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우리가 안전하다고 사용하고있는 비누및 세안제와 기초.색조 화장품은 성분의 표시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사용을 중단하는게 치료에는 더 안전하다는 입장입니다.
저또한 화장품과 비누를 중단한 후 피부 건조를 느꼈습니다. 그치만 시일이 흐르고 크림과 로션으로 퇴화되었던 '지방선의 피지분비'가 다시 원활해 짐을 느꼈습니다. 참고로 우리가 사용하는 크림과 로션과 같은 보습제를 꾸준히 많이 바를경우, 지방선의 분비가 점차 쇠퇴합니다. 피부를 보호하는 지방막이 파괴되고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가 당기고 거칠어 지는 현상이 일어납니죠. 이것이 피부과의사들이 말하는 이른바 '누적성피부염'이구요. 제 생각에는 이것 또한 우리가 주의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습제와 비누사용을 무조건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보습제의 경우, 합성계면활성 성분(계면활성제의 종류는 많기때문에 표시의무가 있는 품목만을 표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처럼 화장품 성분표시가 의무화 되어있지 않아서 아예 성분을 표시하지 않는 제품도 있죠. 화장품을 만드는 원료가 7천여종이 넘는것을 생각해 볼때에, 맹목적으로 시중에 광고되고 판매되는 화장품이 안전하다고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은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직접 천연화장품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 정도는 저역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누의 경우, 비누세안만을 하고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던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성분이 들어있는 비누를 사용했냐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비누 역시 성분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가 시중에서 구입하고 사용하는 비누와 세안제(폼클렌징, 젤타입 포함) 또한 합성계면활성제와 화학성분을 포함해서 사용할 경우(거의 대부분이 화학비누죠), 피부를 건조하게 합니다.(그로 인해 로션과 크림을 필요로 하게 되었고, 화장품 시장 또한 커진것으로 알고 있구요.)
따라서 저는 왠만해서는 맹물로 세안을 합니다. 화장은 왠만해서는 잘 안하려고 노력하고, 가벼운 화장을 했을 경우에는 "순비누"를 사용합니다.(순비누는 환경단체를 통해 우리나라에 알려졌죠. 피부에도 환경에도 모두 좋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대중화 되어있지만, 우리나라는 일반화 되어있지 않구요. 몇몇 업체에서 수입판매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입이라고 해서 비쌀거라고 생각하시는데요. 한장에 2500원정도 하는데 저는 그걸로 머리도 감고 잘 쓰고 있어요. 메이커는 말씀드리지 않으렵니다. 제가 광고하는 글로 오해를 살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해서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다닙니다.
아무튼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피부는 배설기관이므로 비누세안 등으로 노폐물이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청결하게 유지하기만 하면 된다는것. 또한 몸의 건간상태가 피부에 그대로 드러나므로 균형잡힌 식단으로 영양분을 고루 섭취, 운동하는게 아름답고 건강한 피부유지의 최선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이상은 제가 공부하고 경험한 걸 토대로 작성한거니까,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내용을 선별적으로 받아 들였스면 합니다.^^
라면끓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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