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약과 지루성피부염 처방약 다르나요

완전히 다른거것 같아요.여드름은 약 먹 나았는데 지루는 약먹어도 전혀 호전이 없어요

제가 간 병원은 기본적으론 같다구했음.. 항생제 먹구 이런거..

제가알기로도 항생제 스테로이드 피지억제.. 둘다 그렇던데요.. 어차피 둘다 과다피지분비로 생기는 피부병이라..

여드름에는 항생제, 비타민 a전구체가 처방되구요, 지루에는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간혹 항생제가 처방되기도 합니다~

님 지식수준이 높으신것 같은데 왜 그렇게 처방이 다른지도 아시나요??? 지루가 좀더 염증치료인가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항생제는 균을 죽이는게 목적인 것 같아요. 모공이 막히고 세균이 침투하면 염증성 여드름이 생기잖아요~ 균을 죽여서 염증을 죽이는게 항생제의 역할인 듯하구요, 과도한 피지를 조절해서 여드름의 발생을 줄이는 약이 비타민 a전구체구요. 이소티논, 로아큐탄 같은 약이 여기에 속해요. 일반적으로 단기 여드름 치료에는 항생제, 장기 여드름 치료에는 비타민a 전구체를 많이 써요. 스테로이드는 우리 몸에서 원래 나오는 호르몬인데 염증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여요. 스테로이드가 호르몬제이기 때문에 약으로 장기간 복용하

면 뇌에서 호르몬을 그만 만들라고 명령을 내려요. 그래서 몸에서는 스테로이드를 만들지 않게 되고... 그때 약을 끊으면 심한 리바운딩 현상이 오는 거예요. 항히스타민제는 과면역을 억제해주는 약인데요, 보통 사람에게는 적으로 인식되지 않는 물질들(예를 들어 집먼지 진드기, 음식 등)이 아토피나 지루성 피부염 환자들에게는 적으로 인식되서 과하게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거예요. 피부염은 적과 우리 몸이 싸우는 과정이구요. 그런 과한 면역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면역 억제제가 항히스타민이라고 알고 있어요...

여드름은 염증줄이기위해 항생제주고 염증심한부위에 염증주사로 스테로이드 줍니다~그리고 피지줄이기위해 비타민a유도체 처방하지요...지루같은경우 온전히 염증다루는데 치중하구요..항히스타민제로 염증반응 잡으려고하고~스테로이드로도 잡으려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