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살기싫을정도의 고통입니다.
리바운딩의 극심한창궐로 근 2주째 폐인생활.,
더 답답한건 언제 호전될지 모른다는 막연한불안감- 불면과 우울증은 함께 고통의지옥으로 안내합니다-.-
불만제로에 나왔던 화장품애용가로서의 비참한말로인지..그전의 이런저런 스테로이드연고의 여파인지..
아마도 둘다겠죠.
어찌해야됩니까??- 연고및 주사..약을 써가면서 나아져야하나요..지금처럼 계속 버텨야하나요.
정말 가슴이 답답해 미칠지경입니다.사는게 사는게 아닌 이 비참함...
이런 고통을 겪었거나,진행중인 분들 많은 격려의 조언 부탁해요.
계속 버텨야합니까??
(알로에젤과 세타필로 보습은 하고있으나 얼굴상태는 1시간걸러 이리지러 지랄발광입니다.
가려움과 붉은기는 완전심하고.얼굴이 자주붓고 이목구비마저 두리뭉실한듯/
아주 조~금 나아지는듯하다 도루발광~!! 자고나면 더 심해지는듯한 피부.
어찌해야합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역시 잠을 못이루며 뒤척이다(정확히 발광수준이죠..)이렇게 댓글을 보게되네요.
역시 동병상련의 고통을 아는분들이라 위로가 맘에 와닿네요.일반인들은 절대 모를 이 뭣같은 고통을요..
크고작은 피부고민을 한지 20여년이 지났지만 그때마다 생지옥을 경험하는 심정였어요.이번엔 탈스를 각오한지라 그 고통의 여파가
너무나 큽니다.정말이지 이렇게 사는게 사는건가 싶고,팔자려니 수긍하려해도 불같은 분노가 문득문득 치밀어 가슴을 칩니다.
역시나 병원가서 주사맞고 연고처방에 약을 먹어야하나..수십번-수백번을 갈등합니다.
1달이될지 몇년이될지 그 막연한희망에 갈등이 심해져갑니다.(아직은 참고있는데..휴우 모르겠네요)
일상이 모두 정지되버리고 밥을 먹어도 티브를봐도 신경을 온통 피부로 가있네요.맘을 편히 가지려하지만 역시나 쉽지않고말이죠.
신경이 극도로 날카로워져서 몸도 맘도 말이 아닙니다.
당분간 모든걸 접고 도시를떠나 가라앉기만을 바래야겠네요. 지금 이상태에선,또 이상황에선 아무것도 하기도,할수도 없는게 지금상황.
아주 지긋지긋하고 지겹고 역겹네요.무슨팔자가 거의 평생을 이 피부로인해 고생을 받아야하는지....,
과연 그 멀쩡하고 댄디했던 비쥬얼의 내모습이 정녕 내모습였나...혼란스러워집니다.
상태가 이러니 답답하고 미칠것같은 맘에 주저리주저리 쏟아내네요.휴우...`~~
어찌해야합니까? 언제일지모를 그날을 위해 모든걸접고 인내해야할까요.. 역시나 스테로이드와 피부과의 도움을 받아야할까요..
왜 이따위 피부로 평생 고생을 하는지 정말 피눈물이 납니다...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