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이어 2번째로 대학병원(영대병원)을 다녀왔는데요. 역시나 좀 실망스럽네요.
지난 주에는 피검사하고 푸란콜을 처방받아 왔습니다. 피검사 결과 상으로 역시나 문제없다고 하네요.ㅋ 그러실줄 알았죠.
실망스러운 부분은 역시 진료가 넘 짧고 말이 없으시다는 점인데, 이미 많은 분을 상대해봐서, '이미 잘 알지 않느냐? 쉽게 고쳐지지 않는 병이라는걸'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허허
그래서 별 말씀이 없으시길래, "프로토픽이나 엘리델은 어떤가요?"하고 질문을 던졌죠. 그러니 교수님 왈 "음..네 괜찮죠 하나 처방해 드릴까요?" 하길래 제가 "네 처방해주세요 비싼가요?" 하니깐 "예 일반 연고에 비해서 비싼편인데, 음 한번 보자" 하시면서 모니터를 보시더니 엘리델 10g 짜리가 있네요. 만 몇천원 할껍니다" 하시더라구요. 부작용이 조금 겁난다고 하니 경우에 따라서 조금 따갑거나 열감이 날수도 있다고 하시더니, 큰 부작용은 없다고 하시면서, 지난 번에 준 연고(푸란콜:스테4단계)와 이걸로 관리하는 걸로 하자고 하시더군요. 질문할게 한가지 있었는데 못했어요. 그게 머냐면 저는 진물도 안나고 각질도 없고 가렵지도 않은데 지루성피부염일수 있냐는 건데, 까먹어서 질문을 못했네요.. 흐흐 나중에 서울가서 해 보죠 머..
이젠 대학 개강이라서 서울 올라가야 되네요. 학교가 경희대라서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 상담받으러 갈 생각이에요. 공부도 해야하고 하니 이제 들를 일이 없을꺼 같아요. 호전되면 글 올릴께요.
그리고 질문인데. 비타민 B2,B6 복용이 도움을 준다는 글을 봤는데, 어떤 거 드시나요? 비콤씨? 추천좀 해주세요
음훼아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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