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한지 5주차 접어들고 있습니다.
모양도 잘나왔고 이제는 거의 일상생활도 해요.
원래 음주은 안했고- 4주 넘어서 평소보다
담배도 줄여서 피고- 가벼운 운동도 시작했네요.
수술전후로 워낙 염증에 대해서
예민했는데.
저는 평소 면역력이 아주 약했던편이고
년 1-2회는 입원까지해요.
이번에도 수술 끝나서
놀러다니고 싶어서 컨디션 생각안하고
무리하다가 탈이 났죠.
열이 무려 39도.
항생제도 안먹더라구요.
그 와중에 코는 붓고 턱에 맞은 필러에도
누르면 아플 정도의 염증.
코도 빨개지고 코피도 나더라구요.
급한대로 대학병원에 갔고-
코로나 의심받아 코로나 검사도 했구요.
수술했다하니- 씨티도 돌리더라구여.
피검사 결과 염증 수치가 높았고-
그때 아차 했어요.
몸컨디션이 떨어지면, 피 염증수치가 올라간다는것을.
단순히 감기 열 이게 문제가 아니었어요.
여러해 아파보면서 염증수치가 안떨어져서 고생했던
시절도 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링거 항생제 맞고
약 한 삼일 정도먹으니 몸도, 얼굴도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고 씨티결과도 염증 소견은 없었습니다.
성예사나 여유야나 막 찾아보면
염증관련 글이 워낙 많은데-
보면 이러면 염증일까요? 담배피면 염증나나요.
아파요. 부어요 등등의 글이 많던데.
제가 느낀 일막은
염증은 케바케예요.
단, 그 케바케 베이스는 몸에 염증이
날 환경이 잘만들어진 사람과 그렇치 않은 사람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래서 지금은 식습관 다뜯어고치고
운동하고 잠일찍자고 유산균 챙겨먹고 하는데-
물론 어린친구들은 면역이 그리 떨어질리 없으니,
그렇다손 쳐도 20대 후반 이상부터는
확실히 컨디션관리가 염증을 크게 좌우 하는것같았어요.
비오는날 대학병원 응급실 앞에서
열나서 추위에 떨며
코 염증일까 공포에 떨며
결과 나올때까지 조바심 느끼면서-
하나 느낀건 일단 건강해야.
염증이든 뭐든 와도 이겨낼 수 있다 였고.
의사분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
수술하고 술마시지마라 담배피지마라.
격한운동하지마라 등등이 이 면역과 컴디션에
관련된게 아닌가 싶어요.
일단은- 코수술하고 1-3개월까진
가벼운 단발성 통증이나 (순간 잉?)하는
그리고 땡김이나 혈액순환으로 상시적 붉어짐 같은거는
당연히 생살찢었으니 있을 수 있을 것 같구요.
그냥 최소 6개월정도는 몸 컨디션들 생각 하면서
조금 덜 예민하게 관리하는게
정신세계에 도움될 것 같아요.
끝없더라구요.
관심은 가지되, 미친듯한 예민보스는 또 그로인해
스트레스. 그 또한 건강에 안좋은것 같아요.
일단 이뻐지는게 목표였으니, 그러자고
내몸에 조금 고통줬으니
조금 내 몸 돌봐주자구요
토닥토닥 수고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