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은 냅두고 실리만 제거하신 분들 경험담 궁금해요.
대부분 수술 3주 안이나 6개월 이후에 몽땅 제거 하신 분들이 많네요.
저는 이제 50일 정도 되서요, 일단 실리만 제거하려구요.
가능하면 금요일 저녁, 아님 토요일에 수술하고 월요일에 출근을 해야 하거든요.
많이 부을까요? 수술 했을 땐 눈도 못뜰 만큼 얼굴이 부었어요.
물론 절골/메부리/코길이 연장/이마 지방 을 한꺼번에 같이 하긴 했지만;;;
또 코끝에 살짝 염증으로 빨갛고 부어있는데 비개방으로 가능할까요?
전 일단 다음주에 ㅈㅇㅅ 나 ㅅㅎ에서 (여기서 평가가 좋은 병원인거 같아서요) 실리 제거하고 여름쯤에 코끝만 재수술을 받을 예정인데요.
수술한 병원은 가서 따지고 다른 곳에서 제거하는 비용이라도 받아낼려구요.
전 실리콘 싫다고 말했는데 수술하면서 넣은 것 같고 한달 반동안 물어볼때마다 안넣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아무리 봐도 미간이 엄청 높아지고 실리 넣었어요. 간호사가 몇번 실리 넣었다고 했다가 제가 기겁하면 잠깐 나갔다 오더니 아니라고 하고.
그러면서 의사는 염증이 와도 실리 안넣었으니 문제될 거 없다, 라며 계속 방치하구요.
아무리 제거가 간단한 수술이라고 해도 거기서는 하기 싫어요.
암튼 일단 제거 하고 여름에 코끝 다시 하는 거 괜찮을 까요?
또 코끝을 3.5 미리 높였는데 콧대를 낮추면 재수술 전까지 몇달동안 코끝만 너무 높아 보일까요?
지금 거의 일자코라 괜찮을 것 같긴 한데...
당장 출근을 해야 하는 상황에 코끝 까지 건드릴 수가 없어서요.
말이 길어졌네요.
답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