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복코 축소판이어서 코 수술을 결심했어요
엄마 쌰바쌰바 하는데 정말 힘들었음.. 전 휴학생이어서 쥐도새도 모르게 애들 정신없을때 하자 그래서 내일로 약속잡았어요...
여튼 오늘 엄마랑 명동에 가서 상담을 두군데 받았는데...
첫번째 들린곳은 내가 쌍꺼풀을 쌔웠던 어느 무너져가는 성형외과..친구 보증을 잘못서서 의사선생님이 폭상 망한캐이스에요
근데 여기서 본좌 친구가 먼저
쌍껍을 했었고...너무 잘되어서 줄줄이 하긴 했었어요..
성형외과 지망 인턴이었던 예전 남친도 본좌 쌍껍한지 모를정도로 잘했었고...진짜 본좌도 만족한는데..
허나 눈을 만족한다고 코를 잘 하는지는 장담을 못해서..
여튼 귀연골 안쓰고 코 끝을 인조피부로만 마무리 한다하는데요..보통은 연골도 같이 쓰지 않나요??
그리고 비개방형 (콧속으로 하는거) 으로 한다고 하는데..
가격은 눈도 거기서 했던터라 현금으로 150불렀어요
첨에 180이었는데 깍은거죠
두번째 간곳은
상담비를 일단 오천원 받아서 기분이 상했어요
그리고 눈을 한 곳을 왜 물어보는지...자세하게 말해달라고 그러고 상담실장같은 여자도 진짜 약간 짱나고
그리고 전 코는 살이 많아서
개방형 (코 밑을 째서) 으로 하고 귀 연골과 인조피부 섞어서 쓰고 코 윗부분 진짜 약간 튀어나온부분 갈고 어쪄고
설명은 정말 잘해주던데..신임이 안가더라구요
근데..결론은
본좌는 갈고 쨰고 어쩌고 해야되어서 300만 (뜨억) 을 내야된다는거에요 코수술에 250 그리고 코 위에 약간 매부리 나온거 가는데 50!!! ㅜㅜ
울 어무이 친구들과 해외여행가는 경비로 수술하는거라서 참으로 미안한데//ㅜㅜ 엄마 미안해
일단 내일 11시에 첫번째병원에서 수술하는데
잘 선택한거 맞나 코수술해본 사람들 조언좀 해주구려..비개방형보다 개방형이 더 나은거에요??
성형외과 전문의긴 한데...전 눈이 성공해서 신임이 가기는 하지만..대수술을 앞두고 약간 겁이나네요
뭔가 큰일을 앞두고...설래기도하고 무섭기도 하고
오늘 잠은 다 잤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