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외모정병 진짜 엄청 심한데 어느정도냐면
아침에 화장 잘 안되면 그 날 계속 기분 안좋고
거울 5분? 10분?에 한 번씩 꼭 봐
상대랑 대화할 때도 내 모습 어떻게 보일지, 너무 못생겨보일까봐 불안해서 거울 계속 확인하고
애들이 예쁘다고, 괜찮다고 해줄 때가 아주아주 가끔 있는데 그것도 여자애들끼리 그냥 립서비스?느낌으로 해주는 말인거같아서 못믿겠고
열등감도 심해서 친구들이 다른애들보고 예쁘다고 해줄 때마다 나는 어떻게 해야 저렇게 예쁘다는 말 들을 수 있을까 속으로 계속 생각함
학생인데 얼굴에 손도 이미 좀 댔고 ㅠ 앞으로도 더 고칠 생각이야
상대방이 나한테 좀 불친절하거나 띠껍게 굴면 내가 너무 못생겨서 그러는 것 같고
내가 좀 더 예뻤으면 친절했을까 싶음
내 주변애들이나 또래 애들은 다 너무 예쁜거같은데 나만 못난거같아 ㅠㅠ
말하기 좀 부끄럽지만 나도 거울보고 좀 예쁜가?싶은 날이 잇는데 그런 생각이 듦과 동시에 너무 자뻑같다는 생각도 들고
주변에서 예쁘다는 말을 많이 못 들어봐서 그런가 예쁘다는 말을 들어야 진짜 인정받는 느낌이 잇어
아그냥 나 정도면 얼마나 못난건지 감도 안와
얼굴생각하면 넘 슬프다
얼굴 고쳣으니까… 이제 평타는 친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애들보면 안고치고도 예쁜애들이 너무 많아서 자꾸 손댈 생각만 들어
비교안하려고 노력도 충분히 해봣는데 안 돼 미치게ㅛ어ㅠㅠㅠ
나 성형한거로 꼽주는 애도 있어서 더 그런거같아
너무힘들다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