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고민이라기엔 3년동안 마음 먹는 과정은 지났어
나같은 경우는 머리는 작은데 옆,45도광대랑 사각턱이 도드라졌고 앞턱은 뾰족하고 눈이랑 코는 이쁜 얼굴이야
그래서 맨날 옆머리로 광대랑 사각턱 가리고 다니고 바람불면 고개 똑바로 들지도 못해서 바람불때도 고개빳빳하게 들고 걷는게 내 소원이야
솔직히 부작용이 걱정되긴 해....불유합,살처짐 이런거근데도 콤플렉스가 부작용을 이길만큼 심하기도 해서 만약 나이들어서 살쳐짐이 심하게 와도 후회를 안할 자신이 있을까.....매일 고민해
내가 원하는 얼굴형은 카리나같이 완벽한 계란형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머리묶고 다닐 수 있으면 되는 윤곽 정리된 얼굴인데
살처짐도 감수하고 하는게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