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병 심해서
후면으로 내 얼굴 영상 찍어서 자주 보거든
근데 장소,조명,각도,거리에 따라서
다 다르게 생겼는데 어떡해
어디 거치해 놓고 찍거나 이러면 그나마 괜찮고
또 괜찮게 나오는 장소나 조명, 각도에서는
똑같이 계속 괜찮게 나와
근데 못 나오는 장소나 조명에서는
계속 다른 각도로 찍어봐도
한결같이 정말 진짜 사람 아닌 것 처럼 못 생겼어
특히 좀 가까이서 찍거나 이러면 더 못 생겼고..
그나마 괜찮게 나온 영상들 보면
나도 꾸미고 잘 다녀볼까 하다가도
그 영상들은 똑같은 장소나 조명 각도에서
계속 괜찮게 나오는거고 ..
또 진짜 사람 수준이 아니게 못 생기게 나온 거 보면
정말 아 이게 진짜구나
이게 진짜 내 모습이구나 하면서
또 숨어살게돼 .. ㅠ
성형은 알아보고 있지만 ..
근데 연예인들도 못 나온 영상이나 사진들 보면
그것도 그 사람 얼굴로 인식? 하잖아.. 아닌가 ㅠ
연예인들도 진짜 천상 존예 수준 아니면
계속 예쁜 얼굴로 나오는게 아니라
못 생기게 나올 때가 있잖아 ..
그것도 그 사람 진짜 얼굴인거고..
연예인들도 이런데 괜찮다고 생각이 안 드는게
그럼 내 못 생기게 나온 얼굴이
진짜 내 모습 이겠네? 이생각 들음
하..도대체 뭐가 진짜 내 모습이야?
진짜 나 못 나온 영상들 보면..
진짜 사람 수준이 아니야..
근데 예쁜 애들은 어떤 장소나 각도에서도 예쁠 거 아냐
최소한 나보다는 예쁘겠지..
아 미치겠다 진짜
성형을 하긴 할건데.. 그냥 지금이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