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랜만에 상담다녀와서 써보네
수술예약 취소되서 1년만에 어제 대학병원 상담 감.
예약시간보다 일찍 도착 .
예약진료비 결제후 성형외과에서 대기
상담은 일찍 들어갔음.
균때문에 별 기대없이 그져 무슨 말을 할까싶었으나
웃으면서 인사해줘서 안도감이 듦.
코를 자세히 만져주면서 피부상태를 관찰하시더니
진피로 덮어주고 연골근막을 쓰겠다고 하심.
근막진피인지 자세히 기억안나는데
예전에 내 왼쪽 늑연골썼었는데
오른쪽 근막만 떼서 쓰기로 함.
어차피 콧대는 안하고 코끝을 도톰하게 하는거 위주
근데 진피는 기증진피 안쓰고싶다고 내가 말했더니 자가진피로 한다고 ..
(한번 써보시고 결과안좋아서 안쓰신다함 .)
1년전에는 진피는 안쓴다고 했는데 귀연골 왼쪽이 남아서
쓴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은 또 바뀜.
상담시간이 짧아서 코끝패임 교정될지 다음 상담때 귀연골 물어볼 예정.
벌써 추석전에 9월 수술예약이 꽉 차있어서 10월 추석이후 될수 있음 .
오늘 균검사랑 피검사 다시 하고 왔음 .
검사 결과 다음에 보러 갈 예정.
상담후기 끝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시 수술대에 오른다는게 겁이 나지만
내 인생의 활력소를 되찾게 될지 두고 볼 일이다
그냥 마스크 ,모자없이 편의점가고 정면 보고 다른사람과의 소통 될지 소소함이 그립다 .
올해 수술할지 아님 좀더 늦춰질진 모르겠지만
지금은 체력이 떨어져서 끌어올리기에 힘써야겠다
재수술 준비하는 예사들 단단히 준비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