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어릴 때부터 하체에 살이 몰려있는 체형이라서,
진짜 살 빼기도 힘들고 옷 입을 때마다 스트레스 장난 아니었음ㅠㅠ
특히 앉았다가 일어날 때 허벅지 안쪽 살이 서로 마찰되는 그 느낌 아는 사람 있어?? 진짜 진심으로 불편했어ㅋㅋ
결정적으로 수술 결심한 계기는.. 여름에 좀 짧은 치마 입고 나갔다가
다리 라인 너무 신경 쓰여서 계속 옷만 끌어내리고 있는 내 모습에 현타 왔을 때…
그때 진짜 확 마음 굳혔던 것 같아.
물론 나도 그냥 바로 수술한 건 아님!
운동이랑 식단도 나름 열심히 해봤어.
PT도 3개월 끊어서 다니고, 저녁은 거의 샐러드만 먹고…
근데 빠지는 건 팔이랑 얼굴 뿐이고, 허벅지?? 진짜 미동도 없음ㅋㅋ
이때 진짜 좌절 제대로 했지…
그렇게 지방흡입 알아보다가 지금 병원 알게 됐고,
가격대도 괜찮고 상담 분위기도 좋아서 믿고 진행하게 됐어!
수술 직후엔 솔직히 멍이랑 붓기 때문에 걷는 것도 살짝 불편했는데,
한 2~3주 지나니까 확 풀리면서 그때부터 **“몸이 가벼워졌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함!
예전에는 스키니 입으면 무릎 위쪽이 꼭 말려올라갔는데
지금은 쑥쑥 들어감ㅋㅋ
제일 감격했던 순간은 작년에 못 입었던 반바지를 다시 입었을 때!!!
다리 라인 살아나니까 그냥 옷태 자체가 달라짐.
핏이 달라지니까 자존감도 올라가고, 이제는 사진 찍히는 거 안 피함ㅋㅋ
흉터는 엉밑이라 수영복 입어도 즌혀 안보임
또 궁물 받을게 나처럼 다리고민인 예사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 됐음 좋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