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눈매교정+안검하수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마로 눈을 뜨는 버릇을 여전히 가지고 있었어.
이게 5년넘게 지속되다 보니까 이마 가운데 주름이 신경쓰이더라?
자연스레 이마필러+보톡스를 알아봤고 당시 결과는 만족만족!
하지만 10개월이 지나니까 점점 필러가 눈쪽으로 내려오는 것 같은거야... 예전 사진이랑 비교했을 때도 그렇고...
결국 처음으로 미간보톡스에 도전했는데 결과는
눈썹과 눈 사이 거리 짧아지면서, 앵그리버드화가 되버림
(나같은 경우일시, 눈썹 뒤쪽까지 보톡스를 맞는걸 추천)
그래서 거울 보기도 짜증나진 나는 이마 거상을 땡겨버리기로 결심해.
평소 눈과 눈썹사이 거리가 짧기도 했고. 이마가 좁기도 했는데 이게 한번에 개선된다니 꽤 괜찮네? 인상이 시원해지겠잖아? 완전 일타 쌍피자나 라며...
너무 급한 나머지 나는 병원 한군데에서 상담후 바로 수술을 해버렸어(다시 생각해도 미친짓임, 부작용없는게 다행)
아, 그 병원에서 수술 다음날에 피통을 빼주는데 잘못 빼주셔서 마취깬지 12시간도 안되서 다시 마취하고 째서 피 짰음 ^^!
이마거상은 만족하지만, 난 결국 쌍수 다시할거야... 눈 앞머리가 마음에 안들어서 ㅠㅠㅠㅠ
이마보톡스는 뭐 괜찮지만 미간보톡스는 야매로 하는 곳에서 맞지말고 괜찮은 곳에서 맞도록 하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