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자체만 떼어서 보면 못 나지 않고 예쁜 편에 속하는 코는 맞는데
내 얼굴 전체 조합이랑 보면 특히나 옆태가 진짜 마음에 안 들었었거든
내가 옆광대도 있어서.. 코 낮으니까 옆태에서 광대가 더 잘 보이고 ㅠ
돌출입이라 코도 짧고 낮은데 더 돌출되어 보이는 거야
그래서 무슨 화장을 맘껏하고 머리를 해도 거울 들여다 보면 코 하나가 .. 분위기를 망치는 느낌?을 너무 받아서
늘 코가 참 아쉽다 생각하면서 살았거든
그러다가 인스타에서 코수술 영상 하나 보고, 나랑 옆태가 너무 비슷한데 수술 후가 자연스럽길래 나도 가서 수술 받았어
요새 의술 신기하더라... 붓기나 멍도 별로 없어서 부목 제거하고 그냥 내 모습이 부자연스러워서 좀 이질감만 들었는데
코만 만져주신 게 아니라 그 인중 부분도 만져주셔서 확실히 전보다 입툭튀도 덜 해보여서, 지금은 나름 잘 적응하고 만족중인데
내가 시술이나 수술이나 이런 건 아예 안 했던 사람이라 잘된 건지 반응이 궁금해
자연스럽게 잘된 것 같은데
보기에는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