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컴플렉스가 아닌데도 가끔 좀 개선됐으면 하는 생각으로 쉽게 성형해왔어
대학때는 모델했고 대학원다니다가 연애결혼해서 시집도 잘갔어(남들보는 기준으로).
그리고 나이는 먹어가는데 정신은 성숙하지못한건지
부부 문제를 현명하게 풀어나가는게 잘 안됐어.
결혼후 출산때까지 자연으로 만족하며 살다가
내 의사와 상관없이 시부모님을 모시게 되면서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가 폭발했어.
내 공간 내 시간이 없다고 느끼니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했고 갑자기 진짜 미쳤어. 최근 2년간 가슴 코2회 눈2회 헤어라인이식까지 하게 된거야.
내게 오랜 채워지지않는 결핍이 있는데
그 텅빈 공간을 성형으로 풀고있다. 멈춰야해. 문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