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접속자 0 최근게시물 발품노트
알림 0
쪽지 0
  •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성형관련수다방

성형과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작성하세요! 성형과 관련 없는 글은 "익명수다방"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안면윤곽지방]

6개월 만에 드디어 수술 한다 (부모님 허락받게 된 썰)

루두둥 2024-03-01 (금) 05:30 1년전 1472 [CODE : 23032]
https://sungyesa.com/new/free/4123394
n년을 걸쳐서 고민 해온 윤곽 3종
모든 허락 받고 책임 지고 하게 됐음
* 긴 글 주의!

일단 나의 경우는
늘 얼굴살 얼굴형으로 스트레스 받아와서
인모드 윤곽주사 사각턱보톡스 경락 리프팅 이렇게는 꾸준히 받아왔어
하지만 보편적으로 알다시피 효과는 미미하거나 일시적일 뿐이고 근본적인 문제나 고민을 해결해주지 못했어
오히려 심리적인 작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ㅜ 주기적으로 다녔어

그래서 고민하다가 시간적으로 여유가 돼서 (개백수임)
얼지 + 실을 작년 4월에 했어
여름 쯤에 붓기 어느정도 빼고 + 다이어트 효과로 어느정도 만족은 했는데 (이 마저도 지금 살 쪄보니 알게 된 효과.. ㅋㅋ)
얼굴 골격 자체가 큰 편이라 ㅠ 어느정도 크기감 줄이고 폭 축소 작은 하관이고 싶은 욕구는 결국 사라지지 않더라 사실상 근본적인 해소는 안된 거지

윤곽은 원래 이미 얼굴 작은 사람들이 다듬는 정도로 많이들 한다고 하는 거 보고 또 살짝 절망적이다가
어차피 나의 경우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했어. 효과가 어떻든 일단은 무조건 하고 말아야 할 사람이라고 스스로 여겨왔음
얼굴 면적 여백 크기감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면 양악 윤곽 둘 다 해도 상관 없었어 (교정을 이미 해서 나중에 상담 다녀 보니 윤곽만 케이스 였음)
그래도 살아가면서 가장 예쁠 나이에 예쁘고 싶어할 청춘인데
이 시기를 나중에 나이 먹고 후회하며 살고 싶지 않았어

작년 당시에 내년에 (올해) 계획 하던 일들 이나
수술 하고 또 붓기 빼는 시간 고려해야해서 그런지
작년 가을 쯤에 수술 꼭 해야한다는 의지가 개컸었는데

근데 내가 아무래도 20대 초반이다 보니까
부모님이 반대 아닌 반대가 엄청 심하셨거든
되ㅣㅣㅣ게 보수적인 분들이라서…

그래서 이르다, 급하다, 절대 안된다의 이야기로 맨날 언쟁하다가
오죽해서 엄마가 갑자기 나랑 사주 보러 갔었는데
거기서 마저도 절대 하지 말라는 거야 그 시기에 ㅋㅋㅋ
그 해에 몸에 칼을 대면 진짜 10 망할 운이라면서

솔직히 대수술 이니까 나도 듣고 개쫄렸는데 (말 안들어서 좋을 거 없으니까) 그래도 수술 하려는 마음이 너어어어무
확고해서.. 안된다 나 할 거다 무조건 해야한다 엄마가 그 사람 매수한 거 아니냐 (? 하고 무시하고 병원 상담 다 예약 해놨거든?

와 그러고 정확히 3일 뒤에
나 교통사고 나서 2주 입원했음…….. 미쳤지 ㅠ
그거 회복하느라 23년 다 보냈고
하지 말라는덴 다 이유가 있는 건가봐 아직도 그 사고로나마
액땜 막아준 거라 생각함..

아무튼 여차저차 장장 6개월이 지났네
그동안 살도 더 쪄서 얼지 효과 ㅡㅡ 본 거 다 날라가고
외모 비수기인데도 해외 오래 돌다가 내내 걍 이렇게 살고 있음
다시 한국 와서 발품 다닌지 거의 한 달째야

결국 새해가 되어서야 그동안 내가 외모로 인해 겪었던 일들 모두 진지하게 호소해가며.. 한 2시간 정도
싹 읊어주고 부모님 허락 최종적으로 받아냈어.
부끄럽지만 시초적인 이야기부터 싹 다 했다
워낙 보수적 이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충분히 이해가 가게끔 만들어야 하기에… 정말 ㅜ 애 먹고 노력 했다
10번 안된다는 거 11번 두드렸더니
다행히 진심이 통했나봐
(조금 모순인게 사상만 좀 보수적이고 원래 해달라는 거 다 해주시는 경향이시긴 하셨어서 금전적인 부분은 걱정 안하는 중)

부모님 모시고 상담도 몇 차례 대동해서 다니니까
오히려 의사랑 소통 해보시면서 벽을 더 깨신 느낌이더라!
기왕 하게 되는 거… 잘됐으면 좋겠는 부모 마음에 실력 보다도 의사 태도 위주 신뢰 가는 의사를 선호하더라
나는 무조건 실력이고 ㅋㅋ

그래서 드디어 3월 말쯤 할 것 같애
수술 하게 되면 경과별로 자세하게 또 후기 남기려고해!

수술 자체의 고민도 정ㅇㅇㅇㅇㅇ말 끝까지 해야하지만
부모님 허락 같은 또 큰 난제를 가질 내 또래 예사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서 새벽에 싱숭생숭한 마음에서 작성해봤다
모두 큰 아픔에서 이겨내고 행복한 3월 보내 S2 읽어줘서 고마워
Written by
App

715,844
3,217,538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공지] 본 게시판의 가입인사, 등업문의는 자동 삭제 및 패널티 부과
[공지] 후기글 작성은 성형후기 게시판 이용
[공지] 댓글로 복수 또는 단독 병원 추천은 대부분 바이럴 입니다.

1년전 1년전 [CODE : 28CDB]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123435
     
     
파어 작성자 1년전 1년전 [CODE : 23032]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166894
포치탸 1년전 1년전 [CODE : 2C6E2]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123964
     
     
파어 작성자 1년전 1년전 [CODE : 23032]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173159
          
          
포치탸 1년전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175774
뒤늦게고구마 1년전 1년전 [CODE : 1BCD3]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124183
     
     
파어 작성자 1년전 1년전 [CODE : 23032]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166896
구리 1년전 1년전 [CODE : 6D22C]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124878
     
     
파어 작성자 1년전 1년전 [CODE : 23032]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173169
          
          
구리 1년전 1년전 [CODE : 15BF0]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173218
               
               
파어 작성자 1년전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299138
익명 1년전 1년전 [CODE : 52640]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126502
     
     
파어 작성자 1년전 1년전 [CODE : 23032]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173164
          
          
맛좋은라면 1년전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175721
지죽밍 1년전 1년전 [CODE : 5267C]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129397
이모티콘
의심신고 누적으로 ID가 자동 정지된 회원입니다.
정지
     
     
파어 작성자 1년전 1년전 [CODE : 23032]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166903
말똥 1년전 1년전 [CODE : 1C39D]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162726
     
     
파어 작성자 1년전 1년전 [CODE : 23032]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166904
          
          
말똥 1년전 1년전 [CODE : 1C39D]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170585
               
               
파어 작성자 1년전 1년전 [CODE : 23032]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173181
                    
                    
말똥 1년전 1년전 [CODE : 1C39D]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174311
루루나 1년전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183867
뒤늦게고구마 1년전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267505
     
     
파어 작성자 1년전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299137
hey02 1년전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285148
     
     
파어 작성자 1년전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299136
쿠루룰 1년전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302826
haley02 1년전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409408
규롱 1년전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4719246
짜파게뤼 5개월전 5개월전 [CODE : 337C0]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5593221
20 글자 이상 작성, 현재 0 글자 작성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병원찾아삼만리
4.3
평가참여 215
|
의견참여 215
병원정보
의사정보
CCTV설치병원
마취과
대표Dr.
한규남
대표Dr.
박종림
외 4명
등록의료진
등록병원
포토&후기
쁘띠/레이저후기 - 드레스성형외과 댓글 0 조회 1 좋아요 0
기본 콧대는 어느 정도 있는 편인데 좀 더 입체감 있는 얼굴+콧등 매끄럽게 개선 원해서 코필러 맞았어 수술은 여러모로 부담이 커서 필러로 알아본건데 원장님이 니즈 캐치가 빠르고 미감이 좋으신 거 같아 입체감 있는 얼굴이라 해서 인위적으로 보이는 건 싫었는데 이목구비 비율 맞춰서 예쁘게 디자인해주신 듯! 시술할 때도 원장님이 진짜 공들여서 몰딩해주신다는 게 느껴졌어 전체적인 모양이나 라인 등등 아쉬운 부분 없이 마음에 들어서 나처럼 자잘하게 아쉬운…
1분전
눈수술수술후기 - 새김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2 좋아요 0
설마 나 알아보는 사람 없겠지..? 하면서 올리기ㅋㅋ 나 좀 졸린 눈이라서 눈매 교정은 뭐 상담 안 받아도 당연했고 트임은 앞트임 정도 생각했는데 밑트임도 같이 추천 받아서 그렇게 했어 ㅇㅇ 원래 절개는 절대 하기 싫어서 매몰 추천 해준 곳에서 하려고 했는데 매몰 했다가 풀렸다는 친구들이 두세명 있어서 다들 절개로 재수 했거든.. 그거 보고 나도 절개로 해야하나 ㅠ(절개로 추천한 곳도 있었음) 진짜 고민 미친 듯이 했었다.. 그…
2분전
눈수술수술후기 - 땡큐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9 좋아요 0
어렸을 때부터 눈밑이 큰 고민이었고 아직 20대 후반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눈밑 고랑이 좀좀 더 심해져서 웬만한 하이라이터, 컨실러 다 써봤어요. 간단한 메이크업이라도 항상 1시간 이상 걸리는데 안 가려지는 고통... 이번에 가족사진+프로필 촬영과 석사졸업식 앞두고 있어서 예쁘게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마음에 드디어 눈밑지 하기로 결심했어요. 인생 첫 수술이라 많이 떨렸지만 실장님과 원장님께서 상담 내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질문에도 잘 답해주셔서…
11분전
눈수술수술후기 댓글 0 조회 31 좋아요 0
부분절개 쌍수 한달차 붓기 쫌 있기는 한데 눈 앞머리 / 끝 라인 비대칭 이거 짝짝이 일까요? 눈 앞머리 한쪽은 선명하고 깊은데 한쪽은 끊긴 느낌이라고 할까요? 흐릿합니다.. 끝라인은 한쪽은 아래로 한쪽은 위쪽으로 올라간거 같아요 쫌 기다려봐야할까요?ㅠㅠ
46분전
코성형수술후기 - 루브르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58 좋아요 0
처음 코수술 할 때는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알아보고 수술까지 받았으면 코만 세번째 건드리고 나니까.. 진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람이 예민해지고 더 신중해질 수밖에 없더라고. 당연히 비용이 높아지는 것도 신경 쓰이는 건 맞는데 첫수술 때는 내 코보고 "ㅇㅇ 우리가 무조건 성공 시켜줄게~" 자신만만하던 신생 병원이나 경력 별로 안되는 원장 있는 곳도 재수, 재재수로 발품 가니까 한발 빼더라..ㅋㅋ 지금이 최선이 코고 더 이상 못 높인다고 등…
1시간전
코성형수술후기 - 히트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41 좋아요 0
수술 전에 코끝이 많이 내려와있고 입술이랑 거의 뽀뽀할 정도였어 코끝 부분엔 단차도 있어서 옆모습이 너무 스트레스엿고 코후기 보면 다 잘 됐다 그러고 이미 수술 받고 성공했다는게 넘 부러웠는데 나도 지금은 자려한 느낌으로 코수술 잘된거 같아서 넘 좋아ㅠㅠ 무보형물로 자가늑 사용해서 받았는데 코끝 떨어지는거 없이 유지도 잘 되고 있고 늑 뗀곳도 지금은 너무 좋아짐 흉터는 좀 더 관리해줘야할 듯 ㅜㅜ 단차도 채우고 코끝 교정도 받고 라인 깔끔…
1시간전
체형/바디성형수술후… - 슬림영의원 댓글 0 조회 25 좋아요 0
이번 여름 내내 반팔은 입지도 못했어요 남자친구랑 팔짱 끼는것도 힘들 정도로 살이 많이 쪄서 이번에 명동 슬림영에서 지흡 받게 됐습니다. - 병원 선택 계기 일자팔 후기 제일 마음에 들었음 사후관리나 원장님 경력 믿을만했음 개인병원이라 대리 수술 걱정 없음 핸드메이드라 기계보다 안전할거같았음 병원 상담이 가장 마음에 들었음 원래 체형이 깡 마른 타입이 아니라 제 체형에 잘 맞춰주는 병원 가고싶었고 슬림영 전인성 원장님이 체…
1시간전
윤곽/FACE수술후… - 소다성형외과 댓글 1 조회 41 좋아요 0
소다에서 권재현 원장님께 광대 수술 받은지 7개월 되어서 후기 남겨봐~ 우선 6개월 차에 경과보러 병원 갔을때 원장님께서 뼈도 잘 아물고 있고 부비동도 깨끗하다고 경과 너무 좋다 하셨어 뷰티 디바이스 선물 받은게 있어서 써도 될지 여쭤봤는데 써도 된다 하셔서 종종 쓰고 있어 아직 완전히 회복 된 게 아니라 뜨겁거나 조금 찌릿 할 수 있다 하셔서 제일 약한 단계로 맛만 보는 중 그리고 전엔 수술부위 통증이 좀 있었는데 이제 통증은 없고 가끔 얼굴…
1시간전
눈수술수술후기 - 드레스성형외과 댓글 4 조회 105 좋아요 0
눈재수술 할지 말지 엄청 고민했는데 결과적으로 하길 잘한 거 같아~ 할까 고민했던 이유는 쌍꺼풀라인이 너무 얇고 꼬막눈이라 안 예뻐보여서였고 하지 말까 고민했던 이유는 이미 쌍꺼풀라인이 있고 재수술한다고 백퍼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어서..? 그럼에도 재수술 받은 이유는 조금이라도 더 어릴 때 조금이라도 더 예쁜 모습으로 살고 싶어서!ㅋㅋ 근데 재수술 마음 먹고 나서도 수술 전보다 눈이 많이 커질 수 있을지, 꼬막눈 탈출할 수 있을지 매일 밤마다 잠…
1시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