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키166-(66kg)
멘토스무스 왼-350 오-375
이중평면/겨절
기름방 12.5
일단 저는 발품말고 손품만 판 지방러입니다!
처음에는 암것도 모르니까 어플 다 깔아서 후기 뒤져보고 네이버에 블로그 후기 찾아보고,, 가격도 찐후기도 잘 없어서 너무 힘들던 찰나에 계속 눈에띄는 모양에 병원이 있더라구오 이뻐서 캡쳐해둔 가슴모양이 주로 2병원으로 추려지는거 보고 그때부터 그 병원 위주로 찾아보았어요!
일단 저한테 중요했던건 촉감+회복과정+모양 이렇게였구요! 촉감은 유투브로 계속 찾아보다보니 멘토 보형물이 끌렸습니다 멘토로 알아보니 가격도 더 저렴해서 처음엔 이렇게
가격차이가 나는데 괜찮은가,,? 라고 의심을 좀 많이 했는데 하신분들이 많아서 안심했구요
결론적으로는 멘토 보형물 자주 쓰는 병원에+피통x+보브x+합리적인 가격+가슴전문 원장님 1분수술 의 병원으로!
마음정한것 1곳만 상담예약 잡구요 그날 바로 예약금걸고 2주뒤로 날짜 잡았습니다 ㅎㅎ
저는 키도 있고 흉곽도 넓어서 425까지 가능하다 하셨지만 다이어트 예정에 겁쟁이인 저는 정말 많은 고민끝에 375로 수정해서 수술진행했습니다 짝가슴이라 왼쪽은 350!
후기를 거의 700명 이상 찾아본지라 원장님 상담은 예상한 분위기였고 수술 과정도 예상은 갔습니다만 수술당일날은 조금 외로웠네요ㅠ 도착해서 절차대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원장님 디자인후에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살면서 첫 시술포함 수술이었기에 정말 손이 벌벌 떨릴정도로 무서웠어요,,
손발 묶임당하고 혈관찾는 와중에 마취선생님 들어오셨습니다 다른 간호사? 분들 엄청 분주하게 움직이시면서 제 몸을 마구마구 준비하시고 주사바늘 이제 막 들어갔는데 얼굴에 마스크끼우시면서 마취의사선생님께 무슨용액 얼마 할까요? 하시는데 마취선생님이 제 흔들리는 동공을 보고 조금 천천히 하자구요^^ 하시면서 저는 마취과 누구이구요 이제 재워드리겠습니다 하는데 넘 안심되서 눈물날뻔했어요 ㅋㅋ큐ㅠ
그담엔 예상대로 눈떠보니 수술끝,, 회복실!
후기대로 엄~~청춥고 팔다리 덜덜덜 가슴은 묵직했어요 첫날은 아픈것보다 힘든느낌 마취도 잘안깨고 겨드랑이가 많이 아픈와중에 간호사분이 이제 퇴원하시라 하더라구오 다른분들은 최소 1-2시간정도 휴식후 회복실에서 나간다고 들었는데 저는 20분? 30분도 안되서 일어나서 자꾸 스탠딩 링겔기둥? 잡으라고 ㅠㅠㅠ 엉엉 저도 잡고픈데 손이 너무 떨리고 힘이 안들어가는걸요 선생님 ㅠㅠ
호흡이 잘안되서 걷기도 잘 못하는데 그대로 회복실을 나왔습니다,, 무통주사 꽂아주시는데 호흡을 크게 해야한다하셔서 크게하고 감사인사도 한번 드리고 옷갈아입으러 바로 탈의실 왔어요 크게 아픈느낌보다는 온몸이 힘이 안들어가서 옷입기는 힘들었어요 ㅠㅠ 제 예상보다 수술도 빨리 끝나고 회복실에 누워있던 시간이 너무 짧아서 보호자가 미처 도착도 못했는데 저는 카운터 앞에 덩그러니,,
무통주사 제거법 알려주시고 생각해보니 원장님 얼굴도 한번 못보고 나왔네요 보호자 기다리는데 데스크 안내자분이 퇴근시간이셨나봐요,, 보호자분 언제 오시냐하셔서 뭔가 죄송해서 곧 온다하고 5분뒤에 그냥 혼자 나왔습니다 ㅠ
1층에서 기다리는데 밖은 비오고 아직도 너무 춥고 조금 서러운 수술당일 이었네요
당일날은 보호자와 함께 다시 집으로 돌아왔구요 배고프고 목말라사 맛있는 저녁먹고 약먹고 딥슬립했습니다!
2-3일차는 당일보다 훨씬 덜 힘들었어오 워낙 무통 당첨된 분들이 많은 병원이라 저도 내심 기대했는데 이정도면 무통같아요 ㅎㅎ 웬만한 움직임은 다 가능하고 겨절인데도 팔 어느정도 올라가더라구요! 멍도없고 윗볼록은 있으나 원장님 솜씨가 느껴지는 모양새,, 만족입니다 ㅎㅎ
저는 첫날엔 가슴보다 등이 뻐근해서 힘들었구요 자고나니
넘나 말짱! 둘째날부터는 이정도면 상당히 버틸만하다 다만 왼쪽 가슴이 약간 담이온듯 가슴뭉침이 좀 있어요 열감도 없고 통증이 못버틸정도가 아니라 일주일차에 원장님 대면해서 물어볼예정입니다!
가슴수술은 시간싸움이라던데 한달간 존버!! 다음후기 쓸때가 벌써 기대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