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나 쉬운 브로커 거르는 법 3가지

ㄱㄴㅇㄴ, ㅂㅂㅌ, ㄱㅇㅅ 걸러서 여까지 왔는데 브로커 땜에 짜증나는 사람들 많을거라 생각하고 걍 갠적으로 사용하는 브로커 거르는 법 3가지 공개함. 참고로 여기서 브로커란 직원 및 돈을 제공받고 글올리는 사람도 포함된다잉. 우리 배민이나 요기요에서 리뷰이벤트 신청하고 글 나쁘게 적는 빡통들 없잖아? 같은 이치임.

1. 작성한 글, 댓글 흐름이 이상한 게시자

내가 성형을 고민한다 쳐 보통 글의 흐름이 어떻게 되야겠어?
ㄱ.  성형부위 고민
ㄴ. 손품, 발품 병원 알아보기
ㄷ. 손품, 발품 후기
ㄹ. 성형 후기
정도가 일반적이잖아? 근데 일단 브로커는 쓴 글, 댓글이 대부분 ㄷ아니면 ㄹ 뿐임. 뭔 성형도사가 아닌 이상 궁금해서 어플 들어온 인간이 성형할 부위도 안묻고 손, 발품 병원도 안묻고 후기만 싸지른다? 이상하지?

2. 수술 이후 사진 한장 남기지 않는 글쓴이

자기 어디했다 뭐 했다 누구한테 받았다 해놓고 보면 글에 자기 수술한 부위 사진이 한장도 없어 물론 자기 얼굴 일부분이라도 공개하는거 너무너무 꺼려지는거 ok.  이해해.
근데 성형 후에 정병온다는 글들 보면 결국 수술 잘됐는지 아닌지 때문이거든. 결국 디테일하게 물어보려면 모자이크를 치든 한 부분만 찍든 지 얼굴 올리는 건 국룰이야. 뭘 보여줘야 평가를 하지 ㅋㅋㅋ 근데 성형은 받았는데 이후 고민글에 사진 하나없이 글로만 줄줄 읊었다? 빼박이야

3. 자기 얼굴 전체 다 까는 성형후기 작성자

위랑 좀 상반되는데 여기 후기 올리는데 본인 얼굴 눈 코입을 ㄹㅇ루다가 걍 다 까는 사람들 종종 있지. 좋은 마음으로 그럴까? 자기 얼굴 잘된거 지랑하려고? 공공선을 위해?  ㄴㄴ 비용할인 대가로 본인이 직접 쓰거나 병원이 대신 써주는거다. 솔직히 내가 그 병원 홍보모델이면 돈을 받았음 받았지 내돈 다주고 할인하나없이 수술받았는데 내 신상을 다 까고 병원에 도움되도록 후기를 올린다고? 홍익인간이야?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려고?? 성형은 아무리 잘됐어도 숨기려고 하는게 정상이야. 말도 안되는 소린거 알지? 브로커야.

갠적으로는 요 세개만 알면 대강 보이더라고 예사들만 알고 있는 더 많은 꿀팁은 댓글 달아주면 고맙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