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간곳에서는 원장님이 수술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눈이랑 코 상담했는데 눈은 자연유착만 하면될 것 같다 하시고 눈매교정이나, 트임은
저보고 결정하라고 하셨어요.
코 같은 경우엔 매부리만 갈고 실리콘 없이 코끝만 복코수술, 비중격연골 사용후
올리면 될 것 같다고 하셔서 맘에 들었어요. 실리콘은 좀 부담스러웠거든요.
가격도 괜찮고 원장님,실장님과의 상담도 괜찮아서 예약금걸긴 했는데
다른 두 곳에선 모두눈에 지방 많다고 지방제거, 눈매교정, 절개를 권해서 어느게 정말 제게 맞는 저를 위한 수술방법일지를 모르겠어요ㅠㅠ
또 코 같은 경우엔 얇게라도 실리콘 깔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안그러면 제 코에선 매부리 깎고 난 뒤 콧대가 낮아 질거라고 하면서요. 근데 첫 번째 병원에선 저보고 굳이 실리콘 안깔아도 된다고 했고 상담 어디 갈 데 있냐고 해서 있다고 하니까 거기선 아마 실리콘 얇게라도 깔아야 된다 말할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진짜 나머지 갔다오니 그렇게 말했고요...
첫 번째로 간 병원의 실장님께선 '우리 병원은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기 보단, 지금의 병원을 유지하자!' 라는
소신을 갖고 개별로 신중하게 한다고 하셔서 더 맘에 들었는데 예약금 거는 걸 중요시한 모습이 살짝 마이너스 요소였어요.
나머지 두 병원은 원장님을 만나뵙기는 커녕 실장님이랑만 상담해서 좀 그렇기도 했는데 일단 마지막으로 간 병원은
보호자랑 다시 오겠다고 하고 끝냈거든요. 다음 번에 오면 원장님과 ct? 다 찍고 자세히 상담하자고 해서요.
정말 누구의 말이 저를 위한 말지 모르겠어서 혼란이 오네요ㅠㅠ
여러분은 제가 첫번째로 간 병원 괜찮은 것 같나요?ㅠㅠㅠㅠㅠ
어디가 정말 저를 위해줄 병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