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2주 찍은거라 뭐 얼마나 알겠냐마는 난 차라리 일주일 차 부목 붙이고 있었을 때가 나은 것 같아 솜 끼고 있을 땐 힘들었지만... 그때는 뭐랄까 내가 할 수 있는게 거즈 갈아주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없어서 시키는대로만 했는데 지금은 약간의 자유?를 주니까 이게 더 힘든 것 같아
세수 할 때도 스킨 케어 할 때도 코 조금만 만져도 잘못 될 것 같고 하품하거나 재채기 할 때도 노심초사 하면서 함..ㅋㅋㅋㅋ 안 웃으려고 유튭 같은 것도 거의 안 보고 통화도 거의 안 하는데 면봉으로 연고 바르다가도 코 이상해질까봐 암것도 안 해도 기운이 쫙쫙 빠진다 진짜...
발품팔 시기에는 병원 탓이라도 하지 수술 받은 이후부터는 정말 나 자신과의 싸움인듯ㅜㅜ 다들 조심조심 관리 잘하자... 요즘 매일매일 내 인내심이 바닥임을 느끼고 있어..ㅋㅋㅋ 아무리 조심해도 원래 성격이 조심성 없는 편이라 관리하기 피말린다 ^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