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수술한지 1개월이 넘었어요!!!
솔직히 수술 당일부터 한달이란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어요
완전 순식간에 흘러간 느낌..?
우선 수술하고 느낀점들을 말해볼게요!!
저는 수술하고나서 통증 관련해서도 엄청 궁금했어요..
얼마나 아플까?미리 걱정도 많이 했었고..
근데 생각한것보다는 안아프더라구요? 이게 무통인가?
너무 신기해서 주변 친구들한테 엄청 말했던 기억이 나요ㅎㅎ
그리고 제가 먹는걸 엄청 좋아하는데 먹는게…
내가 재수술을 할줄은.. 생각도 못했어ㅠ
첫수할때 진짜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했는데 그땐 괜찮았거든?
근데 시간 좀 지나니까 라인이 걍 없어지더라?.......
나중에 만난 지인들이 다 원래 속쌍인줄 알았다고ㅠㅠ
그래서 백수였을 때 재수술했어ㅎㅎ
상담 마지막에 간 병원이 여자원장님계신 1인병원이었거든
근데 거기서 혹시 트임도 같이하는건 어떤지 여쭤보시더라고?
눈매가 좀 짧은편이라 뒷쪽을 더 트면 눈매가 더 또렷해보일거같다구
사실 예전에 …
수술 전 눈은 대칭도 안맞고 밋밋한 눈매라
자연스럽고 뚜렷한 눈매로 수술 받길 원했음
그래서 병원도 많이 찾아보고..
다양하게 돌아봤지만 끌렸던 병원은 딱히 x
우연히 내가 하고싶은 눈 후기를 보고 정보 받아서 간 게 ㅇㅂ였고
ㄱㅈㅇ은 약간 친구? 형? 같은 느낌으로 상담 봐주시는 스타일ㅇㅇ
이것저것 추천해준다는 느낌도 없고
오히려 효과 없을 것 같거나 걍 비추하는 건 딱 잘라 안된다고 하더라
그런 게 난 더 믿음이 가는 느낌이길…
사실 눈 수술을 결심한 건 남들 시선 때문이 아니라
눈 뜨는 게 불편해서였어
눈꺼풀이 무겁게 눌린 채로 하루 보내는 게 어느 순간 당연해졌고
눈에 힘주는 게 습관처럼 돼버렸더라고
실제로 피곤하진 않아도 항상 피곤해 보인다는 말 듣고
표정도 뭔가 감정이 안 드러나는 느낌이라 답답했어
어느 날은 눈 화장까지 공들였는데도 왜 이렇게 힘없어 보이지… 싶었고 ㅠㅠ
나는 자연스러운 세미아웃라인 쌍꺼풀 수술에 뒷밑트임도 같이 했어
세미아웃 잘한…
수술만 잘되면 후기 얼마든지 써드리겠다 약속했고 그거 지키러왔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엄청나게 만족하고 있어요
입꼬리 부분이 특히 더 말려 있어서 나이도 더 들어보이고
제일 싫은게 입술이 답답해보였고 계속 거울만 보면 신경이 쓰였거든요
이제 5개월정도 지났는데 흉이 하나도 없다는 아니여도
쌩얼 상태에서도 친구도 가족도 못 알아차릴 정도라서 별문제 없어요
한 1년 지나면 확실히 다 없어질거라 생각하고 지금도 밤에 자기전에도 약 잘발라요…
원래 코가 전체적으로 휘어 있었고,
특히 왼쪽 코막힘이 너무 심해서 수면 중에도 답답할 정도였어.
거기에다 매부리+휜코+낮은 콧대까지…
진짜 복합적인 문제 투성이였다고 생각해 난 ...
그래서 이번에 큰 맘 먹고 코수술받기로 결심 !
최대한 안전하게 무보형물로 수술하고 싶었는데
상담받아보니 콧대가 엄청 낮은 편이 아니라
보형물 없이도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바라던대로 무보형물로 받았어
보형물을 넣으면 높아지긴 하겠지만
난 자연스럽…
어릴 때부터 눈 밑이 볼록하게 튀어나온 지방 때문에 늘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가지고 있었어.. 나이도 안들었는데 할머니처럼 축 처져 있느니까 다들 내 나이보다 훨씬 나이들게 보는거야 화장으로 가리려 해도 튀어나온걸 가릴수도 없고.. 그래서 수술하기로 했어
눈밑 지방재배치랑 눈밑지방이식 같이했는데 나는 쉽게 지방만 제거하면 된다 생각했는데 원장님께서 눈 밑이 볼록하게 튀어나온 게 지방이 한 쪽에 뭉쳐 있어서 생긴 거라 뭉쳐있는건 제거하고 꺼진 부분은…
옆에서 봤을땐 어떰..? 진짜 없지 않음? ㅠㅠㅠ 평생의 콤플렉스라면 콤플렉스고, 정말 감추고 싶은 비밀이라면 비밀이였고.. 뽕브라와 일심동체, 수영장 비키니는 꿈도 못꾼듯.. 어릴때는 딸기우유를 먹으면 가슴 커진다는 얘기가 있어서 괜히 많이 사먹곤 했는데 아무 효과 없더라 ㅋㅋㅋ
멘토엑스트라로 받았구 오른쪽 350cc 왼쪽 375cc 넣었음 겨절로 하고! 엄청 뜨는 A컵에서 지금은 풀 C컵 정도 나오는듯 ㅋㅋ 겨절로 하면 아프다는 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