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수술을 1월에 하고 드뎌 개강을 하였습니당..ㅋ
아직 이상하게 한쪽이 붓기가 덜 빠지고 상처 자국이 부분절개로 좀 남아서 가까이서 보면 티 확나는데요
뭐 눈 무지하게 커지고 눈모양이 예뻐졌으니 별 상관 없어요 ㅋㅋ
전 2학년 끝나고 수술을 한건데 원래 알던 선후배님들...
제눈보고 완전 깜짝 놀래더라구요 -_-
진짜 모르는건지 쌩까는건지 바로 코앞에서 보고 인사 안하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구요 ㅠㅠ (성형때매 못알아봤을거라고 우기는중;;)
글구 개강하고 학생증을 쌍콤하게 새로 만들려고 사진까지 새로 찍었어요 홍홍홍 ㅋㅋ
증명사진 지금까지 잘나와본적 한번도 없거든요;
근데 증명사진을 찍어보고 나서야 눈수술 한것을 실감했습니다.. ㅋㅋ
전 별로 달라진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증명사진을 보니 ..
눈때문에 분위기가 매우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
예전엔 고딩티 못벗은 새내기? 이런 느낌이라면
지금은 약간 성숙한 대학생같은;;;
2-3달만에 수술하고 제 나이 다시 찾은거 같다는 사람들이 많네요..
그래도 그게 은근한 칭찬이라 생각해요 호호 ㅠ
작년까지 가끔 중딩소리도 들었어요....;;
여하튼 개강하고 사람들 반응에 제가 더 깜짝깜짝 놀랩니다..
물론 가끔은 챙피하기도 한데 ;;
선배들이 말하면서 ~" 어딘가 변했네~" 이러면서 장난치면
"어머 오빠~ 자고일어났더니 쌍꺼풀이 생겼네요 ㅋㅋ"
라고 능청스럽게 농담도 합니다 ㅋㅋ
(제가 원래 성격이 낙천적이고 예민하지도 않아서요~)
수술 다 끝나고도 괜히 성예사 기웃기웃거리기도 하고 은근 성예사 중독된거 같아요~~
다들 개강 하셨을텐데 잘들 지내시나요~~
그냥 심심해서 자유게시판에 글 쓰고 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