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그냥 간단하게 생각했었습니다.
인터넷에 나도는건
성형전과 후의 사진일 뿐이잖아요.
성형후의 이뻐진 모습만을 보여주니까
수술결심도 참 쉽게 하게된것같습니다.
얼마전에 온스타일에서 DR.90210 이라는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첨엔 성형에 관한 프로그램이라서
변신후에 얼마나 이뻐지나 보려고
틀어놨던건데...................................
진짜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물론 성형하려면 톱으로 어디든 잘라내고
살속에 뭔가 집어넣어야하고..
당연히 그럴거라곤 생각했지만
모자이크 처리가 됐는데도
확연히 들리는 그 소리와....피색깔..
친구가 손가락 좀만 베여도
내가 베인것마냥 아픈 저로서는-_-
그 프로그램을 본 순간..
과연 내가 수술대위에 누울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진지하게 해보았더랬습니다.
마취하니까 괜찮을거란 분들 계시겠지만
윽윽....정말 대단한 분들이십니다-
평소에 겁없던 저였지만
하~한숨만 절로나는 하루입니다.
대단한 성예사 분들~
저도 언젠간 이 대열에 끼고싶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