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조레이저받고 망했던 썰

민감성 홍조피부로 홍조 고치겠다고 광고글만보고 홀린듯이 병원가서 패키지끊고 레이저받았거든요
상담할때부터 느낌이 좋진않았어요
그때좀고민해볼걸 .. 그자리서 바로 결제하고 받았는데 4가지레이저가 패키지로되있는거였어요
시너지랑 토닝이랑 나머진 기억도안남ㅜ2년전이라ㅜ 엄청따갑고 시술직후에도  시뻘갰지만 붓기라고 생각하고 얼음찜질하고잤거든요
담날 울면서 병원갔어요 피부가다뒤집어져서 사람꼴도아니었어요 혈관이 자극받아서 그런건데 시간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오니 항생제먹으면서 가라앉히고 마저 진행하자고 하더라구요
도저히 안될것같아 나머지금액 환불받았어요
그리고나서 알게된건 피부과전문의도아니고 그 레이저조합이 저같은 민감성피부엔 최악이었다는거
다른병원들가서 상담받으면서 내가 내피부를 더망쳤구나 깨달았어요
그후로 한달동안 밖에안나가고 항생제먹으며 지냈네요 살도5키로빠지고 .. 홍조빼곤 아무트러블도없던 피부가 작살이나서 회복되는데 오래걸렸어요 트러블자국도 오래동안 남았고 그후로도 피부가 트러블성 피부로 바뀌었어요
그때 너무억울해서 자주가던 피부관련카페에 글올렸다가 고소한다고 의사가 쪽지보내고 절 정신병자취급하더라구요ㅎㅎ 병원상대로  싸워서 제가 어떻게이기겠어요.. 바로글내리고 카페도 탈퇴하고 도닦는심정으로 살았어요 그후로 다신 피부레이저는 생각도안해요
완전히 내피부돌아오는데2년걸렸거든요..
저처럼 홍조민감성피부이신 분들은 레이저 신중히생각하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