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접속자 0 최근게시물 발품노트
알림 0
쪽지 0
  •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성형관련수다방

성형과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작성하세요! 성형과 관련 없는 글은 "익명수다방"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가슴성형]

왠만하면 수술하지 마세요

히야~ 2010-09-27 (월) 20:39 14년전 9398
https://sungyesa.com/new/free/1333683
에휴,, 이방와서 수술 잘되신 분들도 있는데
이런글 올리려니 우울하지만...
현재 가슴수술한지 5년째고 벌써 세번째 수술대에
오른 사람으로써 솔직한 후기 남깁니다.
저도 여러분들처럼 가슴이 없어서 컴플렉스가
너무너무 심했기에 수술도 결심했고
또 수술했던 그당시엔 없던 가슴이 생겼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아픈 수술도, 그리고 수술보다
더 아픈 마사지도 견딜수 있었드랬지요.
5년전 마사지 도중 왼쪽 가슴이 터져 수술한지
한달도 안되서 다시 재수술 했어요.
그리고 오년동안 잘 살았습니다.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았지요.
젖꼭지 많이 안나오신분들... 수술한 후에
모유 수유 조금 힘들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수술땜에 가슴이 똥그란데, 거기다 더 붓기 때문에
땡땡해지거든요.
게다가 전 젖꼭지가 그리 많이 나오지 않아
아기가 젖을 물때마다 미끌리고 미끌리고
아기도 울고 저도 울고, 정말 지옥같은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 오른쪽에 젖몸살이 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마사지도 많이하고 유축기로
젖도 많이 짜고 했거든요.
오른쪽마저 터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아기낳은지 6개월도 되지 않아
또 다시 그 끔찍한 수술대에 올라야했지요.
저는 구축도 없었고, 아주 잘 살았지만
이렇게 백이 터져버리니 정말 미치겠더군요.
그래서 오늘 다시 밑선으로 재수술하고 왔습니다.
유륜으로 요구했지만, 감각이상의 문제가 있을수 있다해서 걍 밑선으로 했습니다.
유륜으로해도 아무 이상 없으신분들도 많이 봤지만,
전 또 재수없이 감각마저 잃을까봐, 몸에 상처를
남기기로 결정을 한거지요. 내 몸한테 미안합니다.ㅠㅠ
드디어 수술!
"수술 직전에 선생님한테 둘다 그냥 빼주세요!"
라고 외쳤지만, 이미 식염수백 포장을 뜯은상태라
할수없이 수술하고 왔지요.
전신마취는 깨고나면 고통스럽고 몸에 안좋지만,
수면과 늑간무통마취는 수술 중간중간에 정신이
들기 때문에 아프지는 않지만 상당히 괴롭습니다.
어질어질하고, 마치 외계인에세 생체 실험 당하는
끔찍한 기분입니다. 중간중간에 헛소리도 한답니다.
지금은 토할거 같고, 몸도 너무 안좋고...할튼 우울합니다. 5년전에 비해 저도 늙었으니..-_- 아무래도 몸이 더 힘든거겠죠,
수술 준비하시려는 분들... 잘 생각하고 하세요.
가슴 수술은 코수술처럼 가벼운 수술이 아닙니다.
물론 코수술도 힘들지만,
가슴수술만큼 힘들진 않을겁니다.
A컵이라도 되신다면 절대 절대 하지마세요.
여러가지로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수술입니다.
잘 됐다해도 언젠가는 터지고 누수되지 말란법이 없고, 또 많은 분들이 구형구축으로 고생하시는거 같아요.
코젤 역시 마찬가집니다. 터져서 오래 두게되면
좋을게 하나도 없지요.
물론 운 좋아서 수술도 잘되고 촉감도 좋아
오래오래 있으면 정말 좋겠지만,
저처럼 운이 나쁠수도 있거든요.
전 수술하고 나서도 꽉찬 A컵입니다.
일부러 티 안나게 작게 넣었구요.
그래서 남편도 몰랐구요.
결혼후에 누웠을때 가슴이 땅땅하다고 하길래
그냥 찔려서 고백했습니다.
가슴 수술 하신분들,
배우자한테 수술 사실 밝히셔야 합니다,
언제 재수술의 위험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죠.
그리고 아기가 있을경우, 아기도 맡겨야하고
할튼, 가슴수술은 배우자 몰래 할수 있는 수술이 아닙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가슴 수술 하실분들, 장단점 잘 읽어보시고
신중 또 신중하게 판단하세요.
저는 모양도 촉감도 좋았지만,
수술로 고생하다보니 이렇게 후회가 된답니다.
간략하게 장단점 정리해 드릴테니
수술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장점:
1.뽕브라 안해도 되서 편함
2.목욕탕 당당히 활보
3.헬스 후에도 부끄럽지 않게 샤워(수술전엔 꼭 집에와서 했음)
4.여름에 자신감 상승
5.비키니 착용가능 ㅋ
6.여자로써 느끼는 당당함


단점:
1.수많은 문제들...(구형구척, 터짐,리플링..기타등등)
2.그리고 백을 제거한 후에도 남는 육아조직들..
(저 조직들은 제거가 어렵고, 정말 재수없으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답니다. 절 수술하셨던
선생님께서 직접 말씀해주신 것임)
3. 엑스레이 찍을때마다 식은땀이 흐름.
4. 건강검진할때마다 유방암 검사하시는 분께
가슴 수술했다고 일일히 밝혀야하는 민망함.
5. 저는 티 안나서 사람들이 몰라봐도, 좀 크게 하신
분들은 인위적인 티가 나서 목욕탕 가기 힘들다고
들었음
6. 너무나도 아픈 마사지
7. 배우자가 눈치챌까봐 혹은 수술사실 고백에 대한 스트레스
8. 모유수유의 어려움 (물론 잘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저 같은 경우는 너무 고생을 해서...)
9. 가격 부담감

전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았어요.
근데 가슴 수술과 마사지는 그만큼 아픈거 같습니다.
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
장점만 보지 마시고, 단점도 신중히 고려하시고
그렇게 수술하세요.
전 그래도 좋은 쌤 만나서 정말 저렴하게 수술했고(전신마취 안했구, 늑간무통마취했습니다)
마사지, 또는 재수술 등 여러가지 사후 관리가 좋았습니다. 제품도 멘토사 정품이었어요(그래도 터집디다)
아무튼 전 가격적인 부담은 적었지요.
그래도 수술대에 누우니, 아기생각도 나고
이게 머하는짓인가 싶고, 모두 빼버리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 기분이들더군요.
어쩔수 없이 재수술은 했지만,
다음에 또 백이 터진다면,
그땐 미련없이 양쪽 다 빼버리고 살렵니다.
그냥 내 가슴이 제일 좋아요,.
그걸 이제서야 느끼네요.
이젠 절벽 가슴이라도 당당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사이트에 어울리지 않는 글인줄 압니다만,
그래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싶어
솔직한 후기 올립니다.
절 수술하신 선생님 왈 " 어떤 책에는 마사지 많이해야한다하고, 어떤책엔 안하는게 좋다하고, 또 일본의 어떤 의사들은 식염수 백이 5년 지나면 많이 터진다하고,.그치만 10년동안 잘 지내는 사람도 있다..."라고 했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죠?
즉, 의사들도 완벽한 해답을 모른다는 겁니다.
많이 고민고민하시고, 그래도 하고 싶으시다면 하세요.
가슴수술은 만족감은 높지만, 또 그만큼의 스트레스도 있는 수술이랍니다.

3,455,424
7,884,126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공지] 본 게시판의 가입인사, 등업문의는 자동 삭제 및 패널티 부과
[공지] 후기글 작성은 성형후기 게시판 이용
[공지] 댓글로 복수 또는 단독 병원 추천은 대부분 바이럴 입니다.

나티샤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715
아름다운걸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714
끽끽끽룩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713
하얀토깽이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712
아기통통이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711
비달이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710
뽀식22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709
답답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708
Kimberly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707
alicia7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706
히야~ 작성자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705
히야~ 작성자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704
히야~ 작성자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703
백민경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702
히야~ 작성자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701
whitesunj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700
dsjh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699
ShalalaGir…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698
Kimberly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697
아진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696
사뿐사뿐...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695
아기새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694
ybkbk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693
야호맘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692
눈코턱9월에함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691
학생1234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690
바쿄쿄쿄쿄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689
부유하는지성인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688
hehehey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687
장미가슴 14년전 14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686
yuri556 10년전 10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685
봄봄왔어요 8년전 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free/1333684
20 글자 이상 작성, 현재 0 글자 작성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병원찾아삼만리
3.6
평가참여 709
|
의견참여 709
병원정보
의사정보
포토&후기
체형/바디성형수술후… - 슬림영의원 댓글 0 조회 13 좋아요 0
나는 엄청 볼륨감 있는 몸보단 보기 싫지 않을 정도 뼈말라 추구하던 사람인데 애인이랑 헤어지고나서 살이 10키로 이상 찌면서 다리가 났었거든… 상체는 잘 안 찌는데 하체만 찌는 타입인데 식단으로만 관리하니 한계는 있고… 운동을 즐기는 타입도 아니라 상체만 빠지고 하체는 그대로인 몸 되서 이번에 허엉무 받았어!! 슬림영 전인성 원장님께 받았는데 어때?? 난 지금 내 다리 너무 만족 ㅜㅜㅜ 그냥 모태마름형된거같아… 원장님도 내가 식단만 하고싶다니까 가벼운 …
13분전
코성형수술후기 - 핀트성형외과 댓글 0 조회 20 좋아요 0
재수술 잘된것같지 않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붓기 빠지면서 점점 예뻐지는 것 같아요 ㅎ 첫수술 하고 그래도 꽤나 썩 마음에 들었는데, 눌린 것 같은 느낌, 울퉁불퉁한 라인 , 튀어나온 비주 이렇게 조금씩 부족하다 생각이 들었거든요 디테일적인 부분이요! 코수술 해서 정면효과 찾기 쉽지 않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조금 아쉬운부분이 있었단말이죠 ㅎ... 그래도 지금 느낌이 나쁘진 않아서, 디테일한 부분 잡으려고 조심스레 코재수술 알아봤던것같아요! …
18분전
체형/바디성형수술후… 댓글 0 조회 28 좋아요 0
안녕하세요! 내년 결혼 예정인 예신입니다! 결혼을 결정하고서 가장 먼저한게 바로 다이어트인데(아직도 -ing) 식장 들어가기전까지 하겠지만 중간 점검도 할 겸 저의 다이어트 일기를 적어볼까 해요:) 다이어트 시작전 163cm / 65.1kg으로 과체중에 통통했는데 체지방이 매우 많고 근력도 적어서 완전 퉁퉁해보였어요 ㅠㅠㅠ 특히나 저는 웨이브 체형으로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 하체에 살이 몰려 있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다이어…
27분전
코성형수술후기 - 디데이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21 좋아요 0
코수술하고 제일 힘들었던 시기가.. 초반에 코수술하고 코안이 솜으로 꽉 막혀있을 때 ㅠㅠㅠ 그때는 숨도 잘 못 쉬고 목까지 아파서 완전..고생했어... 근데 그 시기 지나니까 생각보다 크게 불편한 건 별로 없더라구~ 나는 복코+매부리 같이 교정했는데 내가 원했던 자려한 느낌으로 나왔어~ 전에는 얼굴이 밋밋해서 아무리 꾸며도..부족했거든? 지금은 코 덕분에 이목구비가 확 살아 보여서 밋밋한 느낌 다 사라졌어 ㅋㅋㅋㅋㅋㅋ 디데이 원장…
27분전
가슴성형수술후기 - 디테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37 좋아요 0
모티바 미니+복부 하이브리드 한지 6개월 되었고 이제 거의 왠만한 불편함은 없어요 옆으로도 자고 운동도 하고 수술 전 같은 일상생활 모든게 가능해요 복부 지방 뺀거는 그때 살이 얼마 없어서 별로 못뺀다고 하셔서 아쉬워요 다시 살이 찐건지 뱃살이 다시 생겼어요ㅜ 어쨋든 큰 수술이라고 생각했는데 6개월만에 이렇게 회복이 된다는게 신기하네요 가끔씩 찌릿찌릿 하긴 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찌릿하는 빈도도 줄고 있는 것 같아요 간혹 촉감이 돌아오지 …
35분전
윤곽/FACE수술후… - 에이비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36 좋아요 0
안녕하세요 저는 에이비성형외과에서 윤곽3종 + 심부볼제거를 받은 지 이제 두달정도 된 사람입니다! 제가 수술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얼굴이 전체적으로 넙데데하고 특히 광대가 커서 사진 찍을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였거든요ㅠㅠ 그래서 상담을 받아봤는데 원장님께서 제 얼굴형과 씨티를 보시더니 윤곽3종을 추천해주셨어요! 수술 전에는 솔직히 많이 걱정도 되고 두려움도 있었는데 막상 하고 나니까 얼굴선이 확실히 부드러워진 게 보여서 신기하더라구…
43분전
쁘띠/레이저후기 - VS라인의원 압구정점 댓글 0 조회 14 좋아요 0
리니어지 작년에 5회정도 받았는데 너무 과도하지 않게 착 붙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고 의사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고 근데 환자 많아지니 저렴한 시술은 안한다고..ㅎ 해서 기분나빠서 그뒤로 안받고 있는중 은근 의사 손기술 중요한 시술이라 잘 찾아가서 하길!
57분전
코성형수술후기 - 일퍼센트성형외과의원 댓글 0 조회 46 좋아요 0
일퍼센트에서 코수술 받기전에는 콧대가 엄청 낮고 작은코였어요 그래서 코수술 받았는데 코수술후 콧대가 생겼습니다!!!! 라인 너무 만족스러워용! 특히 코수술후 회복과정에서 통증이 없고 멍이 안들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지인들이 모두 넘 자연스럽고 예쁘다고 했어요 원체 코가 낮아서 다른분들처럼 엄청 높게는 안되었지만 전반적으로 모두 다 만족스럽습니다^^
1시간전
눈수술수술후기 - 스웨이성형외과의원 댓글 1 조회 59 좋아요 0
첫수 때 세미아웃 한건데 내가 생각했던 느낌의 세미아웃이 아니고 뭐랄까 촌스러운 눈??? 눈 감았을 때 흉터도 거슬리기도하고 이래저래 눈 재수술했어 세미아웃 그래도 유지하되 라인을 최대한 앞쪽보단 뒤 쪽을 더 높게 잡아달라구했는데 진짜 딱 제 마음에 들게 라인 완전 깔끔하게 잘 빼주신듯! 절개에 눈 앞트임 살짝 한건데 붓기 감안해도 이전 눈보다 훨씬 또렷하고 커보이는거 넘 신기ㅋㅋㅋ 이제 1개월차인데 이정도면 진짜 재수…
1시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