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만 ..2틀째 ..)죽다 살아났어요 ㅠ

목요일 오후 6시 수술했어요
원랜 5신데 앞수술이 늦어져서 ..
어쨋든
기억은 하나도 안나고
일어나보니 누워있더군요
ㅠㅠ
속은 메스껍고 ㅠㅠ
비몽사몽에
입은 바싹 말라있고 ㅠㅠ
약냄새 나고
물달라니까 아직먹으면 안된다 그러고 ㅠ
8시간전부터 금식이라
그날 하루종일 굶었거든요 ㅠㅠ

죽 좀 먹어야겠어서 시켜달라니까
그때 시간 밤 10시 ㅠㅠ
문 다 닫았다고 -_-

그러면서 김밥천국 메뉴판 갖다주는
당직간호사@!!!!!!!!!!!!!!!!!!!!


아 어쨋든 미스꺼워서 아무것도 못먹고
위액만 계속 토해내고
그렇게 뜬눈으로 밤을 보냈어요
아침에 택시타고 혼자 가려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데리러 오라고 하고
엄마차 타고 집에 가는 내내 계속 토했답니다 ㅠㅠ
초록색위액..ㅠ_ㅠ
진짜 그때는..

다시는 성형수술 안한다고!!!!!!!!!!!
엄마한테 얘기했죠 ㅋㅋ
제가 사실 재수술까지 포함하면 눈 4번 코 3번했거든요 -_-
요즘들어 코가 또 좀 맘에 안드는것 같아
코도 다시 손본다고 하던차에 ..가슴을 먼저 해버려서 ..

어쨋든 다시는 안한다고 했건만..............
오늘은 좀 살것 같네요 ㅎㅎ

오늘은 거울보면서 코 만지고 있으니
울엄마왈:이제 살거같냐?어젠 다신 안한다더니!!!

하십니다 --....

어쨋든..
어제는 친정에서 자고 오늘 집에 왔어요
제가 애기가 둘인데 큰애는 5살..둘째는 9개월이거든요 ..
결혼을 21살때 해서 ..둘다 모유수유 하고 ..했더니 가슴이 완전 없어지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수술 결심했는데 다행히 남편이 하라고 해서 ...
얼떨결에 ..이번주에 상담갔다와서 이번주에 바로 수술 해버렸습니다 ㅠㅠ
원랜 ㅇㄴㄱㅁ 에서 하고싶었는데 ..
다른 동호회 에서 정보를 얻었더니 ..
거의다 같은병원....

지금도 그 동호회 회원들이 병원쪽 브로커인지 좀 의심이 가긴 하지만 -_-
코젤 가격이 젤 저렴한 병원같아서 그냥 해버렸어요 ㅠ
이러다 나중에 잘못되면 큰일이에요 ㅠㅠ

흑흑..

어쨋든 지금은 수술한지 만 ..2틀이 됐는데요

사이즈는 325 넣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제는 좀 살것 같고요 ㅋㅋ

근데 문제는 보정브라위에 또 붕대를 해놔서
엄청 가렵다는거 ㅠㅠ
또 ..
가슴쪽에 감각이 없네요 ㅠㅠ
원래 다 이런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