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실장님하고 얘기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전형적인 판매상 느낌이었습니다.
원래 광고했던 가격에 마취비용이니 뭐니하며 가격을 훅훅 붙이시더니
왼쪽 오른쪽 눈을 따로해야된다며 두배로 곱해버리니
갑자기 비용이 두배가 되버리더라구요 ㅠㅠ
게다가 저는 절대로 밑트임 원치 않는다고 누누히 말씀드렸는데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제 눈이 지금 너무 이상해서 꼭 하셔야된데요.
밑트임까지 당연하다는듯이 넣어서 계산때리니 엄청난 비용이 나오더라구요.
다음에 생각해보고 연락드린다니까
갑자기 저를 붙잡으면서 지금 당장 예약하면 50만원을 깎아준다는 거에요.
그때 살짝 혹 했죠.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럼 50만원을 애초에 억지로 더 붙혔던 거 잖아요?
그래서 죄송하다. 다음에 생각해보고 연락드린다니까
다음에 연락오면 50만원 안깎아주니까
지금 당장 예약금 십만원이라도 내라면서 자꾸 잡으시더라구요.
싫다니까 그럼 5만원이라도 지금 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좋은 기회 놓치는 거라면서ㅋㅋㅋㅋㅋㅋ 에휴....
대신에 여기 원장님은 상담 되게 친절하게 잘해주세요.
원장님은 바쁘신데도 얼굴 하나하나 봐주시면서 설명 잘해주심.
근데 실장님과 원장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것인지,
실장님이 돈을 많이 벌고싶은지 모르겠으나
실장님만 들어오면 괴롭고 이 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마치 동대문 옷시장가서 흥정하는 느낌이던데
그런거 잘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지만 저는 그런거 딱 질색이거든요.
그리고나서 다른병원 돌아다녔더니
원장들이 누가 그렇게 순하고 큰 눈에 밑트임을 하냐면서 다들 뜯어말려요. ㅠ
여튼 저는 그래서 상담실장있는 병원은 진짜 딱 싫더라구요.
본인이 전문가도 아니면서 왜 환자 얼굴에 뭐가 필요하다고 맘대로 정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