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디다 질염때문에 고생중인 사람이 많을거 같아서
내 경험을 좀 나누고싶어 글을 써
나는 2010년정도? 회사다니면서 몸이 피곤했는지,
타이트한 옷을 입어서 그런지? 칸디다 질염이 처음으로 찾아왔어. 집앞 병원가서 향진균제 3알 받고, 연고 처받 받았지. 약 먹으니 귀신 같이 좋아지더라~ 그래서 아 별거 아니네 했어 그런데 2,3달 뒤에 또 칸디다가 온거야 ㅠ
병원에선 여자에게만 오는 감기 같은거니 괜찮다길래 그런줄 ㅠㅠㅠ 그런데 횟수가 자꾸만 늘어나 ..
몇년이 지나니 생리가 끝나면 바로 칸디다가 오는 만성이 되었어. 12달중에 칸디다가 안오는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어.
너무 심하다보니 병원도 여기저기 가보고 하는데 방법이 없데. 몸에 면역력 올려라? 통풍 잘해줘라 ? 유산균 먹어라? 이정도??
질유산균도 먹어봤지만 나는 효과가 없었어ㅠㅠ
유한양행에서 나온 ㅇㄹㄴ 를 하루 3알도 먹고 했어
많이 먹음 좋을까봐 ㅠㅠ너무 칸디다가 심해 그런지 효과없더라
질에 좋다는 유산균은 저 브랜드 말고도 다 먹었는데 효과는 없었어 ㅠㅠ
어느 병원에선 향진균제를 1년간 계속 먹으면 좋아진다고 해서, 그렇게 일년간 먹은적도 있어
근데 1년뒤 약을 끊자마자 칸디다가 미친듯이 또 올라오더라고.... 이때는 거의 대인기피증이 생기고, 내 자궁을 없애고 싶을 정도로 증상이 심해졌어
알약 향 진균제로는 해결이 안되고, 주사로 향진균제 맞는게 있거든 그게 훨씬 더 농도가 강해. 이제는 주사를 맞아야 증상이 가라앉더라고 ㅠㅠ
나는 칸디다가 정말 심했고, 골반염까지 올정도였어 ...
거의 이렇게 시달린게 10년이야.
대학벽원도 가보고 했지만 의사들이 해준건 약 처방외에 없었어 ㅠㅜ
하튼 자궁을 들어내고싶다는 생각을 많이하고 ㅜㅜ정말 괴로웠었어.. 그러다 칸디다의 먹이가 당분이라는걸 알게되었어.
외국에선 칸다다 클렌즈라고해서 ~ 영양제들 먹으면서 식단 관리 하는게 많은거야! 영어로 논문도 찾아보고 그랬어.
단거를 먹으면 우리가 오줌을 배출할때 오줌에 당분이 같이나오는데, 그게 질을 지나가면서 질에서 칸디다의 먹이가 되서 과하게 자라나는거야.
나는 과일 x 설탕 x 단거 음료수 밀가루 빵 등 다 안먹고, 단백질과 야채만 먹고 곤약밥도 아주 조금만 먹었어.
단호박 고구마 감자같은 탄수도 안돼 ㅜㅜ
흰쌀밥도 ㅜㅜ 탄수도 당분이라 칸디다의 먹이가 돼 ㅠㅠ
나는 칸디다가 너무 심해서 식단을 잘 지켰던거 같아
그렇게 한달 먹었더니 더이상 칸디다가 안와
10년 넘게 뭘해도 항상오더니 안오더라고.
그렇게 식단을 3달 클린하게 했고 그 뒤로는 조금씩 다시 먹었어. 칸디다는 식단이 제일 중요해
그리고 집에서는 무조간 사각팬티 입고, 타이트한 레깅스 같은거 신지마. 밖에 나갈때도 긴치마 입고 사각팬티 입고 그랬어.
그리고 질 유산균 먹고, 칸디다 클렌즈에 좋은 영양제들이 잇어. 같이 하면 효과가 더 좋아 나도 같이 했어.
칸디다에게 먹이(단거 끊기)를 안주고, 영양제들로 칸디다를 없애는거야.
바이오 필름 제거제 ㅡ 칸디다가 들어있는 덩어리?
칸디다는 숨어있어서 필름제 먹어야해.
그 뒤에 베르베린, 흑호두, 마늘 같은 영양제를 먹는거야.
비타민과 유산균 같은것도 챙기고!
칸디다 클렌즈라고 치면 많이 나오니 자세한건 한번 찾아보면 좋을거 같아~
부디 칸디다에서 꼭 벗어나길바래!
이제는 나도 식단안하고, 클렌즈 영양제 안먹어도 칸디다가 안와!!! 영원히 하는거 아니니 걱정마 ㅋㅋㅋ
달콤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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