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정교합이 너무 심해서 앞니로 냉면도 못끊어먹는 사람이었고 턱주가리란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주걱턱이었음..
15년전엔 양악이란 수술이 있는지도 몰랐던 사람들 많았을거야
그땐 진짜 예뻐지는 것보단 음식좀 끊어먹고 싶다 .. 더해서 좀 사람 다운 얼굴이고 싶다 란 마음으로 수술했음
요즘이야 양악하는 병원들 워낙 많지만 그땐 검색해보면 아이디랑 대학병원 정도밖에 안나오던 시절임.. ㅋㅋㅋ
수술하고 나서 뭐든 잘 씹어먹게 되서 완전 만족했고 얼굴도 말상에서 귀염상으로 탈바꿈함
근데 그때부터 나의 성형 인생이 시작됐지.. 양악하고 나니 코 퍼져보이고 들려보여서 코하고 그담에 눈하고 인중 길어보여서 인축하고 그외 진짜 많은 수술을 했음
몇년 지나니 살처짐있어서 리프팅하고 지흡하고…
근데 양악으로 쳐진건 시술로 안되는듯 거상해야될거 같아서 거상 알아보고있음
병원이야 워낙 크고 유명하고 .. 나 하고 나서 나중에 티비 많이 나오셔서 선생님도 완전 스타 되셨더라고 지금은 수술 안하시겠지만 ㅋㅋㅋ
양악을 치료목적으로 하는건 완전 강추!
근데 일단 수술하는 것 만으로 얼굴 조화가 많이 깨지기 때문에.. 심하지 않은 사람이 하면 잃는게 더 많을수도 있단거 명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