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나이는 계란한판을 좀 지났구요
교정은 고등학생늦은나이에 했었는데 어릴때부터 부정교합에 입이 툭 튀어나와서
냉면하나 끊어먹기도 힘들정도... 턱에서 딱딱소리가 났구요
교정의 필요성을 심각하게 못느끼다가 기억이 잘 안나는계기로 치과에 갓더니
수술하기직전에 잘오셨다고 더 늦었으면 양악으로 가야했을것같다고하시더라구요 그당시 치과의사쌤이..
턱뼈가 많이 마모되어있다고. 그런데 교정이 끝난 지금도 턱에서 딱딱소리가나거나 좀 아픈경우가있어요 종종.
전 이도 엄청 크고 자리가없어서 생니를 4개나 뽑고 밀어넣는 교정을 했구요
대학교들어가기전에 뺐으니까 한 1년? 1년반걸린것같네요
입도많이들어갔고 저 어릴때보던사람들은 저보고 많이 예뻐졌다고해요
그런데 저는 유지장치를 뻈다꼈다하는걸로 했었어서 다른친구들보니
안쪽에 붙이는 유지장치가있더라구요 그게있는줄알았으면 그걸로할껄
3년동안은 꾸준히끼다가 3년넘고나서 밤에 잘때만끼다가 요새 또 몇년동안은 안껴도되는줄알고안꼈더니
맞춰놨던 교정이 또 살짝 부정교합이되어서 다른치과에서 이거라도 유지하는셈치고 뺐다꼈다하는
보조장치를 하나만들어서 잘때만다시끼고있어요...
유전상으로 아랫 앞니가 안쪽으로 말려들어간 치열인데
이걸 펴놨는데 유지장치안끼니까 다시 말려들어가더라구요 브이자로 ㅠㅠㅠㅠㅠ
교정하신분들 안쪽에 유지장치끼시거나 잘때라고 꼭꼭 끼고주무시길바라요 ㅠㅠ
그거낀다해서 아예안돌아가는건아니지만 (우리몸이 원래대로 자꾸돌아가려는 습성때문이라하더라구요)
그래도 거의 90프로?는 유지해주는것같더라구요
저는 미용목적은아니고 치료목적이여서 사실 이정도도 만족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