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발치 교정한지 약 2년 됐어.
솔직히말해서 딱봤을때 안예쁘다거나
엄청 치열이 삐뚜룸한건 아니었음.
다만 앞니 각도가 조금 앞으로 나가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스트레스였어.
(주변에서는 전혀 안그래보인다고함)
고민고민하다가 21년도에
그당시 일산에서 제일 핫했던
교정전문 치과로 갔음.
나는 이 치과간게 너무 후회돼
공장식으로 뺑이치는 느낌이고..
지금생각해보면 전체 교정 500씩이나
들이면서 할만한가..싶음.
발치도 안해서 얼굴라인은
변하지도않음.
뭐.. 나같은 경우는 발치하면
무턱될거라고 하긴했음.
그리고 나 상담받을때
위아래 앞니 각 6개 뒷면에
영구(ㄹㅇ 영구 죽을때까지)
철사 붙이고 살아야된다는
얘기 전혀 못들었음..
므ㅓ,, 이제와서 안붙이면 어쩔거냐
싶긴한데 아쉬운점이 여럿있다.
통증관련해선,,
교정기 붙이고있을땐 내내 너무 아팠고.
떼고나서도 1년은 이시렸던거같음.
결과적으로 앞니 컴플렉스는 해결됐으나,
무작정 전체 교정할만한건 아니었던것같다.
1. 엄청 치아배열 심한거아닌이상 전체교정은 신중하게..
2. 교정하는 내내 아프다. 밥도 못씹어서 거의
갈아 먹었음.
3. 다들 알겠지만 비용은 거의 몇백씩 든다...
4. 기간은 사람마다 다른데 나는 무발치 2년 (중간 6개월은 개인사정으로 못가서 미뤄졌기때문에 실질적으로 1년반)
5. 병원에 따라서 영구적으로 치아에 철심붙이고 살아야될수도있다.(+ 유지장치도 5년 해야된다그랬는데 안하고있음)
교정 무조건 나쁘다가 아님. 주변에서 치아배열이 많이
틀어져있고, 덧니심했던 친구들 어렸을때 발치 교정하고
진짜진짜 효과 엄청 봄. 근데 이제 나같이 애매한 경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해보란말인것.
비용도 비용이고 시간이며 참아내는 고통이며 후에 올
부작용(이시림 등) 고려하고 결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