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사들 중에 혹시나 병원에서 고정핀 안빼도 된다고 해서 안뺀 사람 있어??
나는 병원 실장이 궂이 안빼도 된다는 말 믿고 있다가 11년차에 도저히 너무 쑤셔서 힘들어서 뺏어
쑤시기 시작한건 4~5년차였던거 같아.... 첨엔 그냥 간헐적으로 그러다
나중엔 흐린날엔 늘 쑤셨어 그러다 장마철이 되면 너무 아픈거야.. 얼굴이 아파서 진통제까지 먹을정도였어
그렇게 참고 참다 수술한병원 가서 결국 제거했어..
제거는 다행히 핀2개만 남겨놓고 다 뺏어.. 그나마라도 잘 제거 되서 기뻐
2개는 내 뼈가 이미 자라서 핀을 덮었대.. 그래서 그 핀을 빼려면 뼈를 깍아야 한다더라 ㅠㅠ
첨에 수술 잡을때 안빼도 된다던 그 실장이 떠올라서 너무 속상하고 밉더라
어쨋든 빼고 나서 핀들을 (20개가 넘었던거 같아) 눈으로 확인하는데 속시원하기도 하고
눈물도 났어 내 얼굴에 너무 미안해서...
예사들 혹시 윤곽이나 양악 수술 했다면 너무 늦지 않게 핀 빼면 좋을거 같아
난 비용도 세배로 더 주고 뽑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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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자려함을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